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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강운태 후보를 빗대, 항간에 ‘사전오기(四顚五棄)’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본래 사전오기(四顚八起)는 홍수환 선수가 카라스키야를 눕히면서 전설처럼 회자된 말이다. 불굴의 의지에 대한 표현이다.
그러나 강 후보에게 사전오기의 의미는 다르다. ‘전(顚)’은 뒤집는다는 뜻으로, 4번의 탈당을, ‘기(棄)’는 버린다는 뜻으로 5번의 압수수색을 받으면서 책임지지 않은 자세를 말한다.
강 후보는 2000년 국민회의 탈당을 시작으로 새천년민주당, 대통합민주신당, 그리고 엊그제 새정치민주연합까지 4번 탈당했다. 잦은 탈당을 ‘철새’라고 비판하듯이, 작게는 개인적으로 삶의 원칙이 없음을, 크게는 정치적으로 도의가 없음을 보여주는 행동이다.
광주시는 ‘개청 이래 최대 비리’라는 2010년 총인시설 사건을 시작으로 갬코 사기사건, 수영대회 공문서위조사건, 관건선거 개입사건 등으로 5번 압수수색 받았다. 임기 동안 끊임없이 되풀이 됐다. ‘오기’는 그 때마다 부하직원에게 책임을 떠넘겨 꼬리를 잘랐다는 비판이다. 법률적 논쟁을 떠나 도의적으로 낯을 들고 다닐 수 없는 일이다.
광주시민들 사이에서 입에서 입으로 퍼지고 있는 ‘사전오기(四顚五棄)’에 대한 강 후보의 반응이 궁금하다.
윤장현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장 후보 공동대변인 이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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