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 즐겨찾기 전체기사 게시판
뉴스그룹엔지티비
편집 : 2026.11.6 금 12:45
강진방송국지역소식
한국 시문학파기념관, 강진에서 문 열다- 체험․교육 등 문화콘텐츠 풍성…문학관광 롤 모델 제시
엔지티비  |  webmaster@ngtv.tv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2.02.29  16:34:0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블로그 구글 msn

   
 
한국문학사상 최초의 문학유파문학관으로 기록될 시문학파기념관이 전남 강진에서 문을 연다.
 

시문학파기념관은 강진군 강진읍 서성리 영랑 김윤식(永郎 金允植ㆍ1903~1950)선생 생가 옆 1,521㎡ 부지에 총 29억원을 들여 연면적 600㎡ 복층 건물로 각종 자료와 사진 등이 전시된 전시공간과 자료실, 세미나실, 소공원 등의 시설을 갖추고 지난 1930년 ‘시문학’ 창간일에 맞춰 오는 3월 5일 개관한다.
 
이에 기념관은 획일화된 기존 문학관들의 전시연출 기법에서 탈피 공감대를 이끌어 낼 소통하는 문학체험 공간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시문학파기념관을 들여다보면 제일 먼저 시문학파 시인들의 시적 이미지를 담은 영상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집중시킨 후 동선을 따라 시문학파의 탄생 배경과 시세계 관람을 통해 1930년대 문학사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마련했다.

또한 1910년~1960년대 한국 문단사의 큰 줄기를 살필 수 있는 ‘한눈에 보는 한국 시사’코너는 학생들이 꼭 알아두면 공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기념관 건립 취지의 목적이라 할 수 있는 ‘시인의 전당’ 코너는 영랑 선생을 비롯한 김현구, 정지용, 변영로, 정인보, 박용철, 이하윤, 신석정, 허보 등 시문학파 동인 9명의 유품과 친필, 저서, 사진물 등을 전시해 이들의 삶과 문학세계를 체감할 수 있게 전시했다.
 또,‘20세기 시문학도서관’에는 국내 유일본 『신문계』(1916)를 비롯해 학술문예지『여명』(1925)과 『여시』(1928) 창간호, 최초의 번역시집인 김억의 『오뇌의 무도』(1923), 『시문학』(1930), 『문예월간』종간호(1932) 등 5천여 권의 도서가 소장돼있다.
 

이 가운데에는 『현대문학』창간호(1955)를 비롯해 『자유문학』(1956), 『신문예』(1958)와 광주에서 발행된 『순문학』(1959) 등 각종 문예지 창간호 21종이 들어있어 1950년대 문단사 연구의 귀중한 자료적 가치를 지니고 있어 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오세영 교수(서울대 국문학과)는 “시문학지는 비록 제3호를 끝으로 종간되었지만, 당시 풍미했던 카프문학과 감각적 모더니즘에 휩쓸리지 않고 이 땅에 순수문학을 뿌리내리게 한 모태가 되었다”며 “한국 현대시는 비로소 1930년대에 출현한 시문학파 시인들이 분수령을 이뤘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문학파기념관의 개관은 한국 문단사에 크나 큰 사건이 아닐 수 없다”고 평가했다.
 
김선기 시문학파기념관 학예연구실장은 “시문학파기념관 개관을 계기로 82년 만에 동인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게 됐다”면서 “문학관이 지역 문화의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학관에 무엇이 전시되어 있는가’에도 관심을 갖겠지만, 이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과의 문화소통을 위해서는 ‘문학관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를 더 관심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향후 운영방침을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오는 3월 5일 오후 2시 시문학파기념관 1층 야외무대에서 개관식을 갖고, ‘왜 시문학파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실에서 개관 기념 학술대회도 개최한다.
 


< 저작권자 © 엔지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제보 및 문의 ngtv@ngtv.tv >
엔지티비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실시간뉴스
인기뉴스
1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참여연대, 이승훈 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장 "지역 경제 살릴 적임자" 강한 기대
2
이용섭 부영그룹 회장, "출산지원은 기업과 국가의 최우선 투자"… '1인당 1억 원' 파격 결단으로 인구위기 극복 이끈다 !!
3
[영상]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의 날’ 7월 1일 지정 추진 !!
4
장성군, “다름이 같음이 되는 시간”...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 개최
5
손훈모 순천시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순천사업장 준공…남해안 우주산업 협력 기반 확대 !!
6
장흥군 과학기술서기관 김대중, "더 안전한 통합소방본부, 장흥에서 시작하자"
7
화순군, 행안부 주관 ‘2026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선정
8
제주도, 국회입법조사처에 주요 입법과제 협력 요청 !!
9
강진원 강진군수, ‘강진-광주 고속도로 30분 시대’··· ‘반반 강진’으로
10
[영상]전남광주 도시철도건설본부, 도시철도 2호선 홍보TF 가동 !!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주 : 제주도 서귀포시 중산간동로 7386-44 (064) 702-0958  |  광주광역시 동구 동계천로 150 광주아이플렉스 411호
대표전화 : 062-374-8880  |  HP : 010-4125-1236  |  등록일: 2011년 6월 20일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광주 아 00080
뉴스그룹엔지티비 (NGTV)  |  대표 : 신진혁  |  발행편집인 : 신정욱  |  기자단 회장 : 임이엽  |  방송위원장 : 김창용
제주방송국 대표 : 송승의  |   담양·함평·영광·장성방송국 총괄대표 : 최재록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정욱
Copyright ⓒ 2011 뉴스그룹엔지티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gtv.tv
뉴스그룹엔지티비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