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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무소속 후보가 여러 분야에서 1위를 달리며, 내놓고 자랑하기에는 좀 부끄러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어제(15일) 광주 선관위가 밝힌 시장 후보자 정보공개 내용을 보면, 강 후보는 7명의 후보자 가운데 재산 신고액 1위를 차지했다.
38억원. 4년 전 18억원이었던 것이 무려 20억원이나 급증했다. 강 후보 측은 부인의 현금성 자산(15억원 상당)이 추가됐기 때문이며 “몰랐다”고 한다. 부인이 15억원의 뭉칫돈을 갖고 있는 것을 남편이 모를 수 있을까? 그것을 광주시민이 이해할 수 있을까? 무슨 돈이며, 4년 전에는 몰랐던 것을 어떻게 이제는 알게 되었는지 밝혀야 한다.
둘째, 강 후보는 군대를 안 갔다. 선관위 자료에는 시장 출마자 7명 가운데 유일하게 강 후보만이 ‘군 복무를 마치지 아니한 사람’으로 기록되어 있다. 병역 미필로 1위다. 무슨 납득할 만한 사정이 있었는지, ‘신의 자식’들처럼 요령껏 뺐는지 그것도 시민들은 알 권리가 있다. 본인이 나서 밝혀야 할 일이다.
셋째, 4번 탈당과 4번 출마로 ‘입후보 횟수’도 1위다. 참정권은 헌법이 보장하고 있으나, 잦은 탈당은 ‘철새’라고 비판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넷째, 부패다. 포털에서 ‘강운태’는 ‘인사와 입찰 비리’ 등으로 도배되어 있다. ‘아들 게이트’, 갬코 사기사건, 관권선거 등 헤아릴 수 없는 불법, 탈법의 기록이 나온다. 5번의 압수수색은 유사 이래 처음이고, 전국 지자체 가운데 부동의 1위다.
강운태 후보는 재산, 병역, 탈당, 부패 등 여러 분야에서 1위를 석권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히 ‘그랜드슬래머’라 할 만 하다.
2014년5월16일
윤장현 새정치민주연합 광주광역시장 후보 공동대변인 이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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