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21일 “광주는 예향의 도시인데다 국립 아시아문화전당도 개관을 앞두고 있어 이에 걸맞는 글로벌 인재 육성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날 “이를 위해선 교육청과 일선 학교에서 광주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와 예술 기회를 제공하는데 주력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광주의 정체성과 함께 광주에만 머무르지 않는 인재로 키워 나갈 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는 “이의 구체적 방법으로는 공동화 되어 있는 시내 중심가 학교를 활용해 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한 교사와 교사출신 예술인과 꿈을 갖고 있는 학생들의 작품 활동이 다채롭게 이뤄져야 한다”며 “아울러 작품 전시회도 주기적으로 열어 한 차원 높은 상시 공간도 제공해 글로벌 예술 인재가 육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김 후보는 “이 같은 체계적 예술 인재의 육성은 장차 광주 출신의 예술인들이 우리나라를 떠나 세계적인 무대에서 화려하게 활동할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