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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무소속 단일화가 강운태 후보로 됐다는 소식에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한다.
우리는 당연히 이용섭 후보가 승리할 줄 알았다. 전혀 뜻밖의 결과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지 납득하기 어렵다.
강운태 후보가 누구인가?
광주시청을 검찰의 안방으로 만든 장본인이 아닌가!
5번의 압수수색과 전현직 공무원 등 50여명의 사법처리는 천하가 아는 사실이다. 전대미문의 치욕적 기록을 세워 시민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받은 당사자가 아닌가!
반면, 이용섭 후보는 흠 잡을 데가 별로 없는 사람이다.
참여정부 당시 공직사회의 혁신을 주도했던 참신한 인물이다. 호남에서 이만한 인물도 찾기 힘들다는 호평을 받아 오지 않았던가!
예상을 뒤엎은 이번 조사에 시민들의 뜻이 제대로 반영되었는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4년 전 시장경선 여론조사 조작사건의 전례에 비추어, 선거조직이 총 동원된 왜곡된 결과라고 판단한다.
우리는 강 후보를 단일후보로 인정하지 않는다. 강 후보 지지자들만 지지하는 그들만의 리그일 뿐이다. 이 후보 지지자들은 가치와 철학이 다른 강 후보를 결코 지지하지 않을 것임을 확신한다.
낡은 시대의 아이콘이자 기득권을 상징하는 ‘올드보이’, “강운태는 안된다”는 바닥 민심을 듣고 있는가? 벌써 당선이라도 된 것처럼, 강 후보의 기고만장이 하늘을 찌른다. 강 후보는 은인자중하고, 광주시민의 준엄한 진짜 심판을 기다리기 바란다.
동시에 충분한 능력을 갖고도 ‘여론조사 기술자’에게 희생당한 이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건넨다.
2014년5월26일
윤장현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장 후보 공동대변인 이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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