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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제, 자신과 맞지 않다면 과감히 포기해야"학업수학능력 최우선 고려, 봉사활동'양보다 질'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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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3.06  15: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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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차원에서 확대·실시되는 입학사정관제가 대학 입학의‘태풍의 눈’으로 떠오른지 오래다. 입학사정관제가 일부 전형에서만 제한되어 실시된다고 해도 그것이 전체 대입제도에 끼칠 영향은 결코 작지 않다. 이에 몇 가지 사례를 통해 입학사정관제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 모든 학생들이 입학사정관제도에 대비해야 하는가?

 = 입학사정관 전형은 2010학년도 97개교, 2011학년도 118개교, 2012학년도 122개교에 이어 2013학년도에는 123개교에서 실시한다. 선발 인원은 4만3138명으로 전체 정원의 약 11.5%이다. 입학사정관제는 일부 전형에서만 제한되어 실시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전형이라면 선택하여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스스로에게 맞지 않은 전형방법일 경우라면 과감히 다른 전형을 선택하여 준비하는 게 좋다.

○ 입학사정관 전형 평가는 어떻게 하는가?

= 입학사정관 전형은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학생부, 서류, 면접 등을 활용하여 대학 특성에 맞도록 다수에 의한 다단계 평가로 선발한다. 일반적으로 학생부의 교과 영역에서는 학업적성을 평가하고, 비교과 영역에서는 교과 이외의 잠재능력 등을 평가한다. 서류평가에서는 지원자 1명을 입학사정관 2명 이상이 평가하며, 평가점수가 일정한 점수 이상 차이가 날 경우 제3의 평가자를 통해 재평가를 실시하기도 한다. 면접평가에서는 제출 서류의 신뢰성을 검증하는 것이 원칙이다.


○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내신 성적(교과 성적)의 영향력은 어느 정도인가?

= 대학은 어떤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든지 최우선적으로‘학업수학능력’을 고려하고 살펴본다. 한 분야에 특별한 능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학업수학능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선발하지 않는다. 이 같은 질문이 나오게 배경에는“학생의 성적보다는 지원한 모집단위와 관련된 소질과 적성, 잠재력을 보고 선발한다”는 문구를 잘못 이해한 것에서 오해가 생긴 것이다. 따라서 입학사정관 전형은 기본적인 학업수학능력을 갖춘 학생들 중에서 지원한 모집단위와 관련된 소질과 적성, 잠재력이 뛰어난 학생을 선발한다.

○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봉사활동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얼마만큼 해야 하는가?

= 입학사정관 전형의 경우 양보다는 질을 높이 평가한다. 지속적이고, 진정성이 엿보이는 활동을 더 선호한다는 것이다. 왜 그 곳을 선택 했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했는지, 그 과정에서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 그 활동을 하면서 또는 하고 나서 배운 점은 무엇인지 등을 증빙할 수 있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다양한 비교과 활동이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이어야 합격할 수 있나요?

= 비교과 활동이란 학생부에서 교과 이외의 모든 활동을 지칭하는 말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충실한 학교생활 속에서‘얼마나 자기주도적인 생활을 하였나’를 평가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비록 교과 성적이 높지 않더라도 역경을 극복하면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활동 속에서 그 잠재능력과 발전가능성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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