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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논평>
강운태 후보의 시계는 박정희 유신독재 시대에 멈춰 있는가?
강운태 후보의 눈에는 권력만 보이고 시민은 없는가?
지난 27일 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한 광주광역시장후보 TV토론회에서 강운태 후보가 보여준 태도가 안타깝다. 신경을 조금만 거슬러도 곧바로 짜증을 내고 통합진보당의 윤민호 후보에게는 큰소리로 반말에 가깝게 “묻지 마세요, 묻지 말어”를 연발했다.
지난 4년의 시장시절에 5번의 압수수색 등 광주시민을 불명예스럽게 만든 사건들에 대해서도 ‘일을 하다보면 그런 수도 있는 것’이라는 식의 후안무치한 태도로 일관했다. 자신이 사과했던 공문서위조 등의 사건에 대해서도 이런 태도이니 ‘진정성이 없다’는 당시 시민단체의 주장을 스스로 입증한 것 아닌가.
강 후보의 말과 행동에서 장관과 광주시장을 각각 2차례나 지낸 분다운 품격과 예의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공당의 후보들을 이렇게 대할진대, 부하직원들을 어떻게 대할지, 보통 시민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미루어 짐작할 만하다.
강 후보는 타후보들과 시민을 깔보는 자세를 어디에서, 누구한테 배운 것인가. 박정희유신독재와 전두환독재 아래에서 고위관료로 성장하면서 그들에게 배운 것인가. 그들에게 배운 박근혜 대통령의 행태와 어쩌면 그렇게 닮았는가.
지난 4년동안 강 후보가 이끈 광주시는 7천 공무원의 창의성은 고사하고, 일방통행식 구태리더십에 시달린 기간이란 평가에서 자유롭지 않다. 강 후보의 시대와 시민들이 살고 있는 시대가 달라도 너무 다르다. 지금은 소통과 공감의 시민리더십 시대인데, 강 후보는 유신독재에 멈춰있는 시계를 차고, 다시 민주성지 광주의 수장이 되겠다는 ‘시대착오적 백일몽’에 빠져 있는 것은 아닌가.
강 후보는 안하무인의 태도와 방자한 행동에 대해 다른 후보들과 시민여러분께 정중하게 사죄하라. 강 후보가 시장후보로서 자격과 자질이 있는지 겸허하게 성찰하기를 바랄 뿐이다.
윤장현 새정치민주연합 광주광역시장후보 선거대책본부 공동대변인 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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