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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왕복 후보 장남 동욱 씨가 1일 광주 북구 문흥동에서 아버지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광주시교육감 김왕복 후보는 1일 아들과 함께 선거일 전 마지막 휴일 표심잡기에 나섰다. 특히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나선 조희연·고승덕 후보의 아들, 딸이 올린 인터넷 게시글이 주요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김왕복 후보 등 광주지역 일부 후보의 자녀들이 동병상련으로 지원유세에 나서 막바지 선거 판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후보의 장남 창욱(31)씨는 이날 유세차량을 타고 “선거가 3일 남았지만 정치인도 아니고 전교조도 아닌 신참후보로서 정책은 고사하고 이름석자도 알리기 어려운게 현실” 이라며 “아버지는 오로지 교육 그 자체를 중시하는 학부모와 시민을 보고 여기까지 오셨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창욱 씨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광주시민에게 올리는 글’을 통해 “중학교때 공부를 안 한다고 혼낼 줄 알았던 아버지가 오히려 ‘착하고 성실하니깐 훌륭한 어른이 될 것’이라고 칭찬해준 것을 잊지 못한다”며 “아버지는 아들에게 그랬듯이 ‘학교성적보다 학생의 꿈을 생각하는 교육감’이 될 것”이란 글을 올렸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서 후보 자녀들이 앞장서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 사례들이 적지 않다. 서구청장에 도전하는 신광조 무소속 후보의 딸은 유세차량을 타며 시민들에게 “무소속 후보라 어렵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북구의원에 무소속으로 도전한 정순영 후보의 아들은 ‘아들’이라고 쓰인 점퍼를 입고 유세 현장을 누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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