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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롯데백화점 광주점 3층 회의실에서 백화점 마케팅 실무 담당자와 5명의 ‘대학생 마케터’들이 ‘온라인 마케팅’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
9일 오전 10시 광주 동구 대인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광주점 3층 회의실. 회의에 참석한 10여명의 사람들이 ‘온라인 마케팅’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여느 기업에서나 볼 수 있는 마케팅 아이디어 회의였지만, 특이한 점은 토론을 주도하고 있는 사람이 백화점 임직원이 아닌 대학생들이란 점.
이들은 백화점이 ‘취업 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기업의 마케팅 실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직접 선발한 대학생들이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취업문제에 대해 대학생들의 심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나아가 지방 대학생들을 경쟁력을 갖춘 예비 사회인으로 양성하기 위해‘대학생 마케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마케터’는 기업의 마케팅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마케팅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실무에 적용하는 사람을 말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9일 선발된 5명의 ‘대학생 마케터’ 1기 발대식을 가지고 8월말까지 마케팅 담당자 신분으로 블로그, SNS 등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활동과 정기적 모임을 통한 개인 및 팀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대학생 마케터’로 선발된 전남대학교 양동혁(24세, 산업공학과 3학년) 군은 “평소 기업 마케팅에 관심이 많아 경영대 동아리 활동과 관련 수업을 찾아 들었다”며 “이번 ‘대학생 마케터’ 활동을 통해 실제 기업에서 어떤 방식으로 마케팅 실무가 진행되는지 직접 경험해볼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백화점은 선택된 아이디어는 실무에 적용시키는 기회를 제공하며, 수료 시 인증서와 함께 우수 아이디어로 채택된 학생들에게는 장학금도 수여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김대홍 영업총괄팀장은 “대학생들에게 ‘스펙 쌓기’와 더불어 ‘마케팅 현장 경험을 얻을 수 있고, 기업은 실무 마케팅 교육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어 일석이조(一石二鳥) 효과를 내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지역 대학생 취업 활성화를 위해 ‘취업 멘토링 캠프’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취업 멘토링 캠프’에서는 인사담당자가 제안하는 ‘성공 취업 비법’, 입사 선배와의 ‘토크 콘서트’, 취업 시 좋은 인상을 주는 ‘이미지 메이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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