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석처럼 아름다운 1,004개의 섬과 광활한 갯벌이 살아 숨 쉬는 천사 섬(1004 Islands) 바다에서 생산되는 신안 병어 값이 어획 부진으로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신안 병어는 명실공히 흑산 홍어, 임자 민어와 함께 신안군 제일의 특산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으면서 봄철 산란기를 맞아 신안군 등 연안 해역으로 올라오다 연안 해역에서 조업한 어선에 어획돼 곧바로 위판과 함께 신선도가 최고로 꼽히고 있어 그 맛을 보기 위해 전국 식객들의 현지 구매와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하지만 신안군수협 지도 송도 위판장의 경우 위판량이 올해는 전체적인 어종의 어획 부진으로 병어가 작년 하루 최대 500~600상자에 비해 올해는 100상자 수준으로 줄어들어 가격도 20미 기준 작년 40만 원보다 20만 원이 비싼 최대 60만 원까지도 치솟았다.
특히, 청정해역과 먹이 사슬이 풍부한 전남 신안 해역에서 잡히는 병어는 영양이 풍부하며 지방질이 적고 살이 탱탱하고 비린내가 적으며 노화의 주범인 과산화 지질의 형성을 억제하는 비타민E 성분이 많아 전국 애호가들의 입맛을 잡고 있다.
또한, 신안 병어는 10여 년 전부터 신안군에서 매월 열리고 있는 ‘매월 별미 축제’의 시발점으로 맛있는 신안 수산물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소득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도 가져왔으며 축제 기간 동안에는 평균 약 20만 명이 넘는 식객들이 다녀갈 정도로 매년 신안 병어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국내 명품 먹거리 이자 지역 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구실을 해 왔었으나 올해는 세월호 참사 관계로 축제는 취소했다.
군 관계자는 ″5월부터 8월까지 생산되는 병어는 작년 같은 시기에는 병어잡이 어선 200여 척이 29,000여 상자를 어획 6억5천만 원의 위판액을 올렸으나 올해는 출어 어선도 줄어 어획량은 18,000상자, 4억8천만 원정도로 부진하다″고 말했다.
신안해역에서 병어 평균 어획량은 200여 척이 조업 2,000여 톤(170억 원)의 어획량을 올려 왔다.
< 저작권자 © 엔지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제보 및 문의 ngtv@ngtv.tv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