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건강한 여름나기 특별대책 마련>>
전라남도는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철이 다가옴에 따라 건강한 여름나기

<<농번기철 경운기 사고 집중>>

농번기철 고령 노인들의 경운기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
났습니다. 농기계 사고로 매년 50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실
정입니다.

전라남도소방본부가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2천 250건의 농기계 사
고를 분석한 결과, 경운기 사고가 천 157건으로 전체의 52%로 조사됐습니
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의 고령 노인이 천 479명으로 전체의 6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사고 발생이 가장 많은 시기는 농번
기인 4월부터 6월, 9월부터 10월로 나타나, 농번기철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수산물 재해보험 가입 권장>>
▶ANC 여
전라남도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재해에 대비해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
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VCR
도는 다음 달부터 석달동안 집중호우와 적조로 피해가 예상되는 전복과
넙치 양식장을 중심으로 재해보험 가입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
니다.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대상 어종은 지난해 15개 품목에서 올해 강도
다리, 다시마, 홍합이 추가돼 모두 18개로 늘었습니다. 도는 올해 지방비
15억 원을 확보해 재해보험 가입액의 30%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 남도오백리 역사숲길 조성 본격화>>
▶ANC 남
지리산 자락에서 해남 땅끝를 잇는 '남도오백리 역사숲길'이 조성됩니다.
▶VCR
전라남도는 올해부터 오는 2017년까지 84억 원을 투입해 구례에서 곡성,
화순, 영암, 강진, 해남을 잇는 338.8km의 역사숲길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백두대간의 종점인 지리산 자락에서 국토 최남단 해남 땅끝까
지 연결하는 남도오백리 역사숲길은 남도의 다양한 역사와 빼어난 자연,
문화, 환경을 즐기며 여행할 수 있습니다. 도는 이미 만들어진 옛길과 임
도를 최대한 이용해서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고 72km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
해 평탄길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 <<전남도, 도민 대상「국어능력 인증시험 교육과정」운영>> ********
▶ANC 여
전 세계 6천여 개 언어 가운데 세계인들이 12번째로 많이 쓰는 공용
어, 유네스코 지정 세계 기록문화 유산, 아시아 국가에서 제 2 외국어로
급부상하고 있는 언어, 바로 한국업니다.
▶ANC 남
우리 민족의 언어로만 여겨졌던 한글이 이젠 세계로 뻗어가고 있는데요,
전라남도가 도민들의 국어능력 향상을 위해 강좌를 개설했습니다. 함
께 보시죠.
▶VCR
나이 지긋한 학생들의 모습이 진지합니다. 우리 말을 바르게 쓰고 익히기 위한 한국어 강좝니다. 전라남도는 도민들의 국어능력 향상을 위해 18일부터 도립도서관에서 국어능력 인증시험 교육과정을 개설했습니다.
▶INT 수강생 - 지원 동기

이번 교육은 목포대학교 국어문화원에서 위탁해 운영하는데, 8월 22일까지
진행됩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모두 2백여 명의 수강생들이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한글 맞춤법에 따른 바른 글쓰기와 원만한
소통을 위한 말하기, 듣기 강좌로 진행됩니다. 특히, 국어능력 인증
시험 급수 취득을 대비하는 내용으로, 실용성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INT 이승옥 전남도 관광문화국장

전라남도는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국어환경 개선사업에 최우
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천2백만 원을 지원받는 등 모두 2천7백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국어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농어촌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국어경진
대회 등 도민의 올바른 언어생활과 국어 사랑을 높이는 사업을 지속적으
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녹색의 땅 전남 TV 김은정입니다.
*****************************간추린 소식**************************
▶ANC 남
계속해서 간추린 소식입니다.

<<전남도, 오는 7월부터 섬 주민 차량운임 지원>>
오는 7월부터 여객선을 이용하는 섬 주민들의 차량운임이 지원됩니다. 도는
9억 원을 투입해 도서민이 소유한 5톤 미만의 화물차, 2,000cc미만 승용차, 승
선 인원 15인 이하 승합차 등 비영업용 국산차 량을 타고 차도선에 승선
할 경우, 차량 운임비의 20%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온누리상품권 8월 말까지 10% 할인 판매>>
이달부터 8월 말까지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이 시중은행 창구에서 10% 할인된 가격에 천억 원 어치가 판매될 예정입니다. 온누리 상품권은 판매 석달 안에 85%가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전남도, `경운기 핸들식 전환’ 건의>>
전라남도가 사고 위험이 큰 경운기의 조향장치를 핸들로 전환해줄 것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도는 경운기의 사고 예방을 위해 정부와 농기계 제작회사에 조향장치를 핸들식으로 바꿔줄 것을 건의할 계획입니다.

<<제16회 담양대나무축제 27일 개막>>
세월호 참사로 인해 연기됐던 ‘제16회 담양대나무축제’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립니다. 올해 대나무축제는 세월호 참사에 따른 애도 분위기를 감안해 공연 등은 자제하고 전시·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푸른 대나무숲과 관방천을 무대로 친환경 녹색축제로 관광객을 맞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소식이었습니다.
************<<자연과 사람을 살리는 무경운 벼 재배 >>**********
▶ANC 남
요즘 막바지 모내기가 한창인데요. 논을 갈지 않고 모내기를 하는 새로운
농법이 개발돼 화젭니다.
▶ANC 여
자연도 살리고 사람도 살리는 무경운 벼 재뱁니다. 김동진 기잡니다.
▶VCR
들녘에서는 트랙터와 이앙기를 동원해 모내기가 한창입니다. 모판을 가득
실은 이앙기가 쉴새없이 움직입니다. 하지만 이곳 논은 다른 모내기 논
과는 다릅니다. 논도 고르지 않고 물도 거의 없습니다. 물대기는 물론 경
운기로 논을 고르게 하는 써레질도 생략했습니다. 되도록 농기계를 쓰
지 않고 농사를 짓는 무경운 재뱁니다. 논을 갈지 않기때문에 트렉터 비
용과 인건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수확량이나 작황도 변함이 없습니다.
▶INT

논을 갈 경우 무거운 기계가 땅을 누르면서 속이 단단해져서 농작물이 뿌
리를 내리기가 어렵습니다. 반면, 논을 갈지 않을 경우 흙의 입자와 공기
구멍이 살아나 뿌리가 잘 내리기 때문에 농작물의 생육이 훨씬 좋습니다.
농업과정도 간단하지만 탄소량 발생도 적습니다. 트렉터로 잡초 등을
잘개 부술 경우 탄소 배출 속도가 빨라지고 토양의 산소저장 능력이 떨어
져, 결국 흙이 단단해져서 화학비료를 많이 써야합니다. 그렇게 되면
미생물이 죽게 되고 땅은 척박해집니다. 반면 논을 갈지 않는 무경운 재
배법을 활용할 경우 미생물이 30배나 증가하고 농기계나 화학비료를 적게
쓰기 때문에 저탄소, 유기농 재배가 가능합니다. 특히, 무경운으로 재배
한 쌀은 저탄소 인증쌀로 가격 또한 높아 생산농가의 소득향상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INT 농업기술원 장점

농작물의 생산성은 그대로 유지시키면서 노동력과 생산비를 줄이고 환경을 살리는 저탄소 친환경농법인 무경운 벼 재배 기술. 자연과 사람을 살리는 생명 농법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녹색의 땅 전남 TV 김동진입니다.
******************************시군소식***************************
▶ANC 여
계속해서 시군소식입니다.

<<2014 대한민국 베스트 그곳 해남 선정>>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4 대한민국 베스트 그곳'에 해남이 선정됐습니다. 해남은 땅끝관광지·공룡화석지·윤선도유적지·대흥사 등 관광자원과 다양한 먹을거리, 다른 지역과 차별화한 문화관광 콘텐츠 등을 인정받아 최고 여행지로 뽑힌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영암 기찬랜드 내달 11일 개장>>
자연 계곡형 피서지인 월출산 기찬랜드와 금정면 뱅뱅이골 기찬랜드를 내달 11일 개장합니다. 영암군은 이용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보행로를 정비하고 목교를 완공했습니다. 또한 안개분수를 시롭게 설치하고, 실내물놀이장에 야외테라스를 설치해 더욱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 CLOSING **************************
▶ANC 여
월드컵 열기가 전국에 가득한데요. 아무래도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은 그 때문에 혹시나 잊혀지는 것은 아닐까, 하루하루 걱정이 큽니다.
▶ANC 남
아직 팽목항에는 20여 명의 가족들이 남아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유가족들의 지루하고 슬픈 기다림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녹색의 땅 전남 TV 도정뉴스 여기서 마칩니다.
▶ANC 여
함께 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