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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목록에 등재됐다.
지난 15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38차 세계유산정부간위원회(World Heritage Committee)에서 22일(현지시간) 우리나라가 등재 신청한 '남한산성(Namhansanseong)'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목록에 등재키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문화, 자연, 복합) 목록 등재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정부간위원회(21개국으로 구성)로서 우리나라는 2013-17년 임기 위원국(2013.11월 위원국 당선)으로 동 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남한산성 인접 지역의 개발 행위를 적절히 통제하고, 주민들이 유산 관리에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재청은 경기도 등 관련 지방자치단체와의 긴밀한 협력 하에 ‘남한산성’의 체계적 보존관리와 활용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이행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외교부와 문화재청은 7세기 초부터 17세기까지 외세의 침략에 항거하며 한국을 지켜낸 역사적 증거인 ‘남한산성’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유네스코 사무국과 세계유산위원국들과의 접촉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에 이번 등재 결정은 품격 있는 ‘문화국가’로서의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고, 우수한 우리 문화재를 세계적으로 홍보하는 데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남한산성’ 등재 결정으로 석굴암․불국사 및 종묘(1995), 경주역사유적지구(2000),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2007), 조선왕릉(2009)등 총 11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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