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구는 2일 청상외벽에 회색빛 도심 속 주민의 감성을 자극하는 행복글판 ‘여름 편’을 선보였다.
주민에게 삶의 희망과 위안, 용기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각박한 세상 속 주민의 순수감성을 일깨워 내자는 취지로 게시했다.
봄 편에 이은 여름 편 두 번째 글귀는 한 주민이 추천한 혜민 스님의 작품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중 ‘내가 나를 사랑하면 세상도 나를 사랑합니다’라는 글귀가 선정됐다.
이번 여름 편 글귀는 짧으나마 직장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주민들에게 ‘나’ 자신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결국 세상과 ‘소통’하는 길이라는 혜민 스님의 혜안을 공유하기 위함이라는 게 북구의 설명이다.
특히 문안의 원작자인 혜민 스님은 주민을 위한 구조물을 통해 많은 사람이 행복을 느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귀의 무상사용을 허락해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행복글판은 일상에 지친 주민들이 행복감성에 빠져드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의 의미를 담아낸 행복한 글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엔지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제보 및 문의 ngtv@ngtv.tv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