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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생태놀이터 ‘아이뜨락’ 올해 12곳 조성
신진선 기자  |  shin286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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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7.03  13: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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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태놀이터 조성사례 중 하나인 덴마크 코펜하겐 Valby Park playground의 모습.

환경부가 도시의 어린이에게 자연을 이용한 놀이공간을 제공하는 생태놀이터인 ‘아이뜨락’ 조성 시범사업을 서울, 인천 등 12곳에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아이들이 노는 자연 공간(아이+뜰+樂)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아이뜨락’은 도시의 어린이가 집 근처에서 흙·풀·나무 및 동·식물과 같은 다양한 자연 생태 요소를 활용해 놀이, 생태체험, 휴식 등을 할 수 있는 자연생태공간을 의미한다.

환경부는 특히 기존 놀이터의 획일화된 놀이시설을 최대한 배제하고 나무·자갈·흙 등 자연소재의 비정형화된 놀이요소를 도입, 어린이가 자연 속에서 어우러져 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이뜨락’은 주변지역의 특성에 따라 도심생활형, 산림인접형, 수변(水邊)형 등 3가지 유형으로 조성된다.

도심생활형은 도심 내부에 건축물 등으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자연지반을 최대한 확보하고 주변 생물이 들어올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산림인접형은 도심과 산림의 경계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기존 환경을 최대한 보전하고 활용해 만들 계획이다. 목재와 같은 산림자원을 활용하고 동물의 서식 공간도 확보한다.

수변형은 하천, 수로, 습지 등과 인접한 지역으로 자갈, 물, 수생식물 등 수자원을 주요 주제로 활용하게 된다.

환경부는 일단 올해 서울, 인천 등 선정한 12개 지역에 생태놀이터를 시범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2017년까지 이를 총 10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종원 환경부 자연정책과장은 “이번 생태놀이터 조성사업을 통해 어린이에게 자연과의 친밀성을 높여주고 정서발달에도 도움을 주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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