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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용답동, 김치는 사랑을 타고
임경애 기자  |  jhka0415@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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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7.03  18: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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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용답동에서는 지난 26일 동 청사 앞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하고 저소득 가구 100세대에게 전달했다.

홀로 지내는 어르신이나 중증장애인을 비롯 한부모가정과 기초생활수급자, 그리고 차상위계층을 위해 통장협의회와 새마을문고, 마중물복지협의체에서 팔을 걷어붙이고 십시일반 온정을 모아 배추 200포기를 장만해 손수 다듬고 버무려 직접 가정으로 배달했다.

지난 25일 10여 명의 회원들이 직접 장을 보고 양념을 준비했으며 배추를 다듬고 절여 26일 새벽부터 버무림 작업과 100상자의 박스 포장작업을 마쳤다. 더워지기 전에 전달하기 위해 통장협의회가 해당 통의 대상자에게 배달까지 마쳤다.

   
 

80세가 넘은 고령의 이 모 어르신은 “김치가 떨어져 먹을 것이 걱정이었는데 갑자기 김장을 주시니 놀랐다. 몸을 움직이는 게 힘들어서 주민센터에 가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알고 직접 한 박스를 가져다 주시니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박재순 용답동장은 “이번 사랑을 전달하는 김장나누기 행사와 같이 마을마다 이웃을 위한 자발적인 행사를 진행하면 이웃 사랑의 분위기가 구 전체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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