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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사람을 살리는 무경운 벼 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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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7.07  18: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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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녘에서는 트랙터와 이앙기를 동원해 모내기가 한창입니다. 모판을 가득
실은 이앙기가 쉴새없이 움직입니다. 하지만 이곳 논은 다른 모내기 논

과는 다릅니다. 논도 고르지 않고 물도 거의 없습니다. 물대기는 물론 경
운기로 논을 고르게 하는 써레질도 생략했습니다. 되도록 농기계를 쓰
지 않고 농사를 짓는 무경운 재뱁니다. 논을 갈지 않기때문에 트렉터 비
용과 인건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수확량이나 작황도 변함이 없습니다.

논을 갈 경우 무거운 기계가 땅을 누르면서 속이 단단해져서 농작물이 뿌
리를 내리기가 어렵습니다. 반면, 논을 갈지 않을 경우 흙의 입자와 공기
구멍이 살아나 뿌리가 잘 내리기 때문에 농작물의 생육이 훨씬 좋습니다.

농업과정도 간단하지만 탄소량 발생도 적습니다. 트렉터로 잡초 등을
잘개 부술 경우 탄소 배출 속도가 빨라지고 토양의 산소저장 능력이 떨어
져, 결국 흙이 단단해져서 화학비료를 많이 써야합니다. 그렇게 되면
미생물이 죽게 되고 땅은 척박해집니다. 반면 논을 갈지 않는 무경운 재
배법을 활용할 경우 미생물이 30배나 증가하고 농기계나 화학비료를 적게
쓰기 때문에 저탄소, 유기농 재배가 가능합니다. 특히, 무경운으로 재배
한 쌀은 저탄소 인증쌀로 가격 또한 높아 생산농가의 소득향상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농작물의 생산성은 그대로 유지시키면서 노동력과 생산비를 줄이고 환경을 살리는 저탄소 친환경농법인 무경운 벼 재배 기술. 자연과 사람을 살리는 생명 농법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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