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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 공공기관과 기업, 시민단체가 고루 참여한 ‘충남 사회적경제 활성화 네트워크’가 정식으로 발족해 도내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한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충남도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 54개 단체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사회적경제 활성화 네트워크’ 창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도가 지원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충남시민재단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안희정 충남지사와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김재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창립식에 앞서 열린 창립총회에서는 허승욱 충남도 정무부지사와 이윤기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이사장, 이상선 충남시민재단 이사장 등 3명이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민·관 협의체인 충남 사회적경제 활성화 네트워크는 시민사회를 기반으로 한 자발적 참여를 통해 도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단체로, 도내 공공기관과 기업, 종교계, NGO 단체 등 54개 기관이 참여해 창립됐다.
앞으로 네트워크는 ▲충남 사회적경제 관련제도 및 정책에 관한 모니터링 및 발전 시책 제안 ▲각 기관(기업·단체)의 구성원을 상대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교육·홍보·캠페인 등을 전개하게 된다.
이외에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생산제품 구매 등 착한소비 운동 전개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사업수행에 필요한 자금 마련 등 도의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한 제반사항을 지원한다.
충남 사회적경제 활성화 네트워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시민재단(☎ 070-7782-3254)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충남 사회적경제 활성화 네트워크는 이번 창립식을 계기로 사회적경제의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지역사회가 주도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사회적경제 발전기반을 강화해 모두가 잘사는 살기 좋은 충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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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5.17 금 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