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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송정동초등학교(교장 정경숙)에 최근 들어 뜻 깊고 기쁜 일이 생겼다. 제4회(1924년) 졸업생 이경채 선생께서 2014년 1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것이다.
이 달의 독립 운동가는 대한민국 국가보훈처가 선정하여 발표하는 한국의 독립운동가 명단이다. 1992년부터 매년 열두 명 이상의 독립 운동가를 국가보훈처에서 각 월별로 지정하여 발표하고, 이들의 공훈을 선양하기 위해 추모 행사와 전시회 등의 기념사업을 벌이고 있다.
국가보훈처는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인 1929년 11월 3일을 기념하여 한민족의 독립혼을 세계만방에 과시한 이 사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이경채 선생을 1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한 것이다.
애국지사 이경채(1910~1978)선생은 광주고등보통학교 재학시절 「조선독립선언문」1천장을 광주 시내 요소와 학교들에 보내고 서울의 각 급 학교와 조선인 단체에 우송하여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선도적 역할을 하다가 1928년 6월 체포되었다. 광주고보 전교생이 이경채 석방 운동과 동맹휴교를 단행하고 일제와 대립하였으나 결국 1년 6개월의 징역형을 언도 받고 개성소년형무소에서 복역하였다. 출옥 후 일본으로 건너가 학생운동을 계속하다가 상해로 망명하였으며 그 뒤로도 줄곧 임시정부활동에 참여하며 일평생을 항일투쟁에 헌신하였다.
송정동초등학교의 조민영(남,6학년)학생은 이번 독립운동가 선정 소식을 접한 후 “우리학교가 선동렬, 최희섭 선배님 등 야구로 유명한 것은 알았는데 독립운동가도 배출했다는 사실이 너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송정동초등학교 정경숙 교장은 “역사는 현재의 거울이자 미래의 교훈으로 미래의 주역인 우리학생들이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교육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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