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교육대학교(총장 이정선) 윤리교육과 강성률 교수가 자서전적 성장소설 ‘땅콩집 이야기’를 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책은 열 두 권의 철학저서를 출판한 바 있는 강교수의 첫 번째 문학작품이다.
전남 서해안의 농촌 마을에서 베이비부머 세대로 태어난 주인공이 여러 차례 중학교 입학시험 낙방, 고교입시 실패 등에서 받는 마음의 상처를 어떻게 치유하며 버티어 왔는지, 번민과 방황의 사춘기를 보낸 현직 대학교수의 충격적인 자기 고백으로 어른이 되어가는 성장과정의 내밀한 심리를 날카롭게 파헤치고 있다.
또한 작가는 1960년대부터 70년대 초까지 한국사회가 안고 있었던 지독한 가난과 극복을 위한 정부의 경제성장 일변도 정책, 낙후된 농촌의 교육 여건, 학부모의 과도한 교육열과 학생들의 입시부담감 등을 다루며 성장기 소년의 눈을 통해 세밀하게 해부하고 있다.
저 저자인 강성률 교수는 “ 이 책을 통해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도농(都農) 간의 교육환경 격차가 해결되고한국의 입시지향형 교육에서 벗어나 획일적인 교육과정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강 교수는 1988년부터 광주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앙상임위원, 한국산업인력공단 옴부즈만 대표 등의 사회활동을 겸하고 있다. 대통령상과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등을 수상하였고, 각종 문학상 수상과 함께 소설가로 등단한 바 있다.
강 교수의 다른 책으로는 인문과학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2500년간의 고독과 자유>,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로 선정된 <청소년을 위한 동양철학사>, 현재 중국 현지에서 중국어판 출판을 준비하고 있는 <철학 스캔들>를 비롯하여 12여 권이 있다.
< 저작권자 © 엔지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제보 및 문의 ngtv@ngtv.tv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