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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0ㆍ40대 어른들이 장난감, 인형 등 완구업계는 물론이고, 더 나아가 패션·잡화 유통업계에서도 ‘키덜트’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키덜트란, 키드(Kid; 아이)와 어덜트(Adult; 어른)의 합성어로 어린 시절의 향수를 강하게 간직하고 있는 어른이 나이 들어서도 어릴 적 경험을 되살릴 수 있는 장난감·인형·의류·액세서리 등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경향을 말한다.
최근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듯, 유통업계에서도 이러한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한 마케팅 전략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유신열)에 따르면 오는 12일(일)까지 ‘키덜트 뮤지엄’ 이라는 테마로 최근 문화·소비 트렌드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한 키덜트족을 겨냥한 이색 마케팅을 진행한다.
‘키덜트 뮤지엄’에서는 영화 속 주인공을 재현한 높이 2m 사이즈의 대형 피규어(아이언맨, 스파이더맨, 슈렉 등) 및 유명 만화캐릭터 피규어 등 500여점의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광주신세계 1층 컬처스퀘어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는 지역 최초 박물관 전시형태로 마련돼 관람뿐만 아니라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지난 3일(금)부터 진행 중인 ‘키덜트 뮤지엄’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매일 오후 1시부터 당일 3만원 이상 구매고객(평일 50명, 주말 100명 한정)에 한해 슈퍼맨·배트맨·스파이더맨 등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슈퍼히어로 페이퍼 크래프트’ 체험 이벤트 참여 혜택을 제공한다.
광주신세계 자체 고객분석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주말 연휴 3일(금)부터 5일(일)까지 광주신세계 1층 컬처스퀘어 ‘키덜트 뮤지엄’ 전시 및 이벤트 행사에 방문·참여한 누적고객 수는 약 9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곽영민 광주신세계 영업기획팀장은 “그 동안 사회는 어른들에게 성숙한 모습을 요구해 왔지만 근래 들어서는 그들의 추억을 존중해 주고 있다”며 광주신세계 ‘키덜트 뮤지엄’ 이벤트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이색적인 마케팅 아이템으로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가치를 창조하고 트렌드를 선도하며, 이를 한 층 끌어올리기 위한 대대적인 프로그램을 기획·전개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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