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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19일까지 이틀간 네팔,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베트남, 스리랑카 등 다양한 국적의 도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 80여 명을 초청해 남도문화 체험행사를 했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전남의 아름다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 참가자들이 전남에 애정을 갖도록 하는 행사다.
전남도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전남 남도문화를 체험하고 귀국 후 자국에 전남을 알리는 민간외교관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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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남도는 18~19일도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 80여 명을 초청해 남도문화 체험행사를 했다. <사진=전남도> |
행사 첫 날인 18일엔 순천 낙안읍성을 체험한 뒤 갈대 군락지와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순천만을 둘러보고 저녁에는 숙소에 마련된 화합의 장에서 고국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19일엔 폐철로를 활용해 명소가 된 곡성 기차마을에서 섬진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느낀 후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탐방 및 한국대나무박물관 관람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전남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지역에는 외국인이 4만여 명이 거주하며 이 중 1천300여 명은 산업단지, 농공단지, 중소기업체 등에 취업해 산업역군으로 생산성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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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도문화 체험행사에 참가한 외국인들이 투호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
지난 2001년부터 시작한 외국인 근로자 남도문화 체험행사는 매년 약 80명씩 총 779명이 참여했다. 이 체험행사는 각 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보를 나누고 멋과 향이 깃든 남도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행사로 외국인 근로자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허강숙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외국인 근로자 대부분이 가족들을 위해 먼 이국으로 건너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세계를 지향하는 전남의 이미지 향상 및 잠재적인 관광객 창출을 위해 남도문화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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