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지역의 인적자원을 육성하여 고용창출을 늘리는 등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군은 전라남도가 주관하여 도내 22개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용창출 및 인적자원 개발을 위해 지자체가 지역의 고용 관련 비영리 법인(단체)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제안하면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활성화 효과가 예상되는 사업을 선정해 사업비를 보조하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이다.

우수상에 선정된 ‘해양안전재난관리 전문가 양성사업’은 해양도시인 완도군의 지역특성을 고려하여 해양안전 및 재난관리를 담당할 안전지도 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하여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해양안전재난관리 전문가 양성 과정은 2015년도에 고용노동부가 실시하는 지역일자리창출 공모에 전남도 최우선 사업으로 선정되는 인센티브도 얻었다.

한편, 완도군은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재)해양바이오연구원, (사)완도문화21, (사)한국해조류산업발전협회 등 지역의 전문기관단체와 유기적, 전략적으로 연계하여 정부공모사업을 유치하고 있다.

금년에는 ‘해조류․전복 양식 및 가공기술 실무과정’, ‘황칠, 비파, 구절초 등 미래전략육성품목 가공기술 실무과정’, ‘스킨스쿠버 전문인력 양성 사업’등 3개 과정을 유치, 운영하여 98명을 교육하여 창업과 취업을 지원했다.

완도군은 지난해 지역일자리 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금년 3월에 열린 ‘2014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과 상사업비 8천만원을 수상한바 있다.

군 관계자는 ‘해양안전 전문가 양성, 해조류 가공기술 인력양성, 미래전략육성품목 재배 및 가공기술 인력 양성, 등 지역 맞춤형 인적자원 개발 및 일자리창출을 위해 공모사업 유치 등 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