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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여행의 머스트해브 랜드마크 10개곳은 어디?
조현철 기자  |  khs2744@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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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2.11  13: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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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나 필리핀과 같이 기존에 익숙한 국가에서 최근 방송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라오스, 아직은 생소할 수 있는 브루나이 등 따뜻한 동남아시아 국가로 떠나는 여행은 겨울이 되면 더욱 구미가 당기는 법.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여 아세안 10개국에서 각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10개 곳을 선정하였다. 아시아 여행을 고려한다면 챙겨야 할 머스트해브 10개 곳을 만나보자.

1. 술탄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 모스크, 브루나이
보르네오의 북쪽 해안에 자리 잡은 부유한 산유국인 브루나이는, 대부분의 지역이 태고의 열대 우림으로 이루어졌으며, 이슬람 문화의 가치와 정체성이 매우 뚜렷한 이슬람의 보고이다. 현대 아시아 국가 중 번영, 안전 및 안정성의 삼박자를 갖추고, 이에 더불어 문화 및 자연 그리고 유적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관광 명소를 제공한다. 특히, 수도의 정 중앙부에 자리 잡고 있는 이슬람 사원인 술탄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 모스크는, 현 브루나이 국왕의 아버지인 제 28대 술탄의 이름을 딴 사원으로 1958년에 지여졌다. 주변은 울창한 수목과 화원으로 둘러싸여있고, 휘황찬란한 황금 돔과 16세기 선박을 본 떠 만든 콘크리트 배 등은 아세안 전역을 통틀어 가장 인상적인 건물 중 하나로 꼽힌다. 이탈리아 건축가가 설계해 이슬람과 이탈리아 르네상스 두 가지 양식의 요소가 동시에 녹아있다.

2. 앙코르 왓, 캄보디아 <사진자료>
캄보디아는 풍부한 천연자원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앙코르 문명이 번성했던 시기부터 수세기에 걸쳐 내려온 풍요로운 문화 유산인 앙코르 왓을 보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이 캄보디아를 찾고 있다. 9세기 만들어진 앙코르의 사원들은 고고학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고, 1860년에 재조명되면서 관광객들을 매료시켰다. 앙코르의 사원 중에서도 세계 고대 불가사의 중 하나이며 사원 중에서도 으뜸인 앙코르 왓은 세계 최대의 종교 유적이다. 앙코르 왓은 문자 그대로 풀이하면, ‘도시 사원’이라는 힌두어로 지상에 천상을 재현한 복합 사원이다. 12세기 초반 수르야바르만 2세를 위하여 건립되었고, 가장 잘 보존된 사원이며 건립 이후부터 역사적으로 힌두교, 비쉬누 그리고 불교를 거쳐 지금까지 여전히 중요한 종교적 기능을 수행하는 유일한 사원이다. 앙코르 왓은 크메르인의 고전 건축 양식의 정수로도 알려져 있고 앙코르의 기념비적 문화 유적지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이 웅장한 사원은 초기 남인도 힌두 건축물에 기반하여 크메르 사원 건축의 두 가지 기본설계를 조합하여 세워졌다.

3. 보로부두르,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군도이면서, 인구 수도 4번째로 많은 국가이다. 수마트라, 자바, 칼리만탄, 술라웨시 4개의 큰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인간과 자연의 조화만큼이나 다양한 인종과 종교, 지역의 특색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문화를 자랑한다. 웅장한 보도부두르 사원은 세계에서 가장 큰 불교 유적으로 이 고대의 유적지는 세계 7대 불가사의로 여겨지기도 한다. 9세기에 샤일렌드라 왕조 때 지어졌는데, 굽타 건축 양식의 사원 디자인은 인도가 이 지역에 미친 영향력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여전히 보도부두르 사원을 인도네시아 고유의 것임을 드러내는 여러 토착적인 모습과 요소들이 내재되어 있다. 자바 섬에 위치하였고, 사원은 녹음이 우거진 숲과 멀리 언덕을 내려다 보이는 언덕 꼭대기에 장엄하게 들어서 있다. 이 유적지는 설계에서 경이로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는데 그도 그럴 것이 2,672개의 릴리프 패널과 504개의 불상으로 장식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건축물과 석조 작품에 감히 비할 수 있는 작품이 없을 정도이다. 사원의 벽면에는 석가모니의 일대기가 부조로 새겨져 있다.

4. 탓 루앙, 라오스
눈부신 자연의 아름다움과 풍성한 문화와 역사, 고즈넉한 사원, 특색 있는 종교적 전통을 자랑하는 라오스는 순박한 매력과 신비한 문화를 곳곳에 간직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인간의 영향을 덜 받아 천해의 자연 환경을 가지고 있다. 국토의 70퍼센트 이상이 고산 지대라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전세계의 수도원 중 탓 또는 스투파는 각기 다른 규모와 형태로 발견된다. 세 개의 층으로 구성된 스투파는 지하, 몸체 그리고 꼭대기로 구성되어 있고, 이는 우주의 상징을 의미한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부처의 유골을 모시는 제단이다. 탓 루앙은 비엔티안 수도의 대 스투파로 신의 머리카락과 가슴뼈를 받드는 성역으로 16세기의 고대 스투파 위에 지여졌고 셋타티랏왕 때 라네 창 왕국의 수도를 루앙 프라방에서 비엔티엔으로 옮기면서 그 이후로 라오스의 상징이 되어 라오스 국민들의 섬김을 받게 되었다.

5.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말레이시아
무한한 매력의 열대 천국인 말레이시아는 다양한 문화와 친절한 사람들, 이국적인 음식과 멋진 축제 그리고 정갈한 마을과 현대적 마천루가 펼쳐지는 보물과도 같은 곳이다. 태국의 남부 및 남동부 지역과 국경을 마주하는 말레이시아는 사라와크와 사바주가 위치한 보르네오섬의 북쪽영역도 함께 포함하고 있다. 451.9미터의 높이로 장엄하게 서있는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은 세계적으로 알려진 말레이시아의 명물이다. 철골과 유리로 이루어진 이 환상적인 건출물은 쿠알라룸푸르 도심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주변에는 쇼핑몰, 5성급 호텔, 멋진 조경을 자랑하는 공원 그리고 컨벤션 센터 등이 함께 들어서 있다. 트윈 타워 방문의 하일라이트는 41층에 위치한 스카이브릿지와 86층 전망대에 서있을 때의 흥분과 최고의 전경이다. 낮에는 장엄하고 밤에는 압도적인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말레이시아에 대한 툰 마하디르 전 총리의 비전을 상징하고 있다.

6. 쉐다곤 파고다, 미얀마
비옥한 토지와 풍부한 천연자원 등 황금의 땅으로 잘 알려진 미얀마는 동남아시아 반도에서 손꼽히는 넓은 국토를 가진 나라이다. 전체 국토는 방글라데시 인도, 중국, 라오스와 태국과 국경이 맞닿아 있다. 미얀마는 광활하고 수많은 소수 민족이 각자의 고유한 언어와 풍습을 간직하며 공존하고 있는 평화의 나라이다. 쉐다곤 파고다는 미얀마 연방 공화국의 대부분의 국민들에게 있어 가장 신성하면서도 불교의 성지로 가장 많이 각인되어 있는 장소이다. 수백 개의 형형 색색의 사원과 스투파 그리고 2,500여 년 정도 이어진 건축의 황금기가 있었음을 보여주는 조각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황금 기와가 지붕을 덮고 있으며, 파고다 꼭대기에는 72캐럿 크기의 초대형 다이아몬드와 4,531개의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그야말로 미얀마 전성기의 문화 유산-건축, 조각, 예술-의 총체라고 할 수 있다.

7. 바나우에 계단식 논과 지프니, 필리핀
7,107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군도 국가 필리핀은 크게 북부의 루손 섬, 중부의 비사얀 제도, 남부 민다나오 섬 이렇게 3개의 주요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유의 드넓은 열대 우림과 해안선 덕분에 생물 다양성의 보고로 불린다. 필리핀은 동식물 뿐만 아니라 해양 생태계도 잘 보존되어 있는 세계 최고의 다이빙과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곳과 해변을 자랑한다. 코델리아 산맥의 한가운데 있는 루존 섬에는 해발 약 1,200m 지점에 세계 최대의 계단식 논으로 유명한 고원 마을인 바나우가 자리잡고 있다. 바나우 계단식 논은 마을에서 16km 떨어진 곳에 있는데 이곳은 현재 필리핀 북부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 명소이다. 또한 지프니는 지프 차량의 뒷부분에 좌석을 늘리고 외부를 화려한 색으로 치장한 필리핀의 대표적인 대중교통 수단으로, 오늘날 필리핀 문화와 예술의 상징물로 여겨진다.

8. 싱가포르 스카이라인, 싱가포르
싱가포르는 다민족 인구구성 및 지정학적 요인과 산업발전 등으로 인하여 국제적인 선진 도시국가이다. 싱가포르의 문화는 아시아 지역(중국, 인도, 말레이시아)과 서구지역 양쪽의 영향을 받았고 이로써 다채롭고 조화로운 삶의 방식을 갖게 되었다. 싱가포르는 회전 관람차인 싱가포르 플라이어를 비롯하여, 280m높이로 세계 고층 건물 순위 128위를 나란히 차지하고 있는 세 개의 건물인 유나이티드 뱅크 플라자 원, 리퍼블릭 플자자 그리고 오버시즈 유니온 뱅크 센터를 포함 4,300여개의 완공된 고층 빌딩이 있는데, 마리나 베이 센터, 오션 파이낸셜 센터, 레플즈 플레이스 등도 도시의 독특한 빌딩숲 경관을 이루는 건물들이다. 싱가포르의 고층 스카이라인 사이에 있는 회전 관람차인 싱가포르 플라이어에서는 도시의 가장 멋진 경관을 볼 수 있다. 회전 중 정점의 높이가 165m로 42층 건물의 높이까지 올라갈 수 있다. 마리나 베이의 시내 중심가에 위치하여 현재 명실상부 아시아 최대의 회전 관람차로 기록되어 있다.

9. 왓 아룬, 태국
한 해 2천만 명 이상의 다녀가는 관광지의 명성에 걸맞게 태국은 개인 여행자들의 구미를 당길만한 이국적인 시장, 쇼핑, 방콕의 밤 문화, 북부의 산간 지역의 부락을 넘나드는 트레킹, 남부의 아름다운 해변과 다이빙 경험 게다가 동부의 자연 경관과 고대 유적지까지 폭넓은 관광의 묘미를 가지고 있다. 짜오쁘라야 강둑의 왓 아룬은 영원토록 기려질 방콕의 아름다운 지평선으로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있다. 왓 아룬은 아유타야 시대에 지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왓 아룬의 하이라이트는 두말할 필요 없이 태국어로 프랑이라 부르는 거대 탑이다. 크메르 양식의 탑에서 영향을 받은 67 미터 높이의 탑은 수백만 개의 도자기 조각으로 뒤덮여있다. 중앙탑 주위로 4개의 작은 탑이 감싸고 있습니다. 또한 왓 아룬은 왕이 불교 기념일 주간의 마지막에 승려에게 새로운 가사장삼을 가져다 주기 위하여 강을 따라 사원을 지나가기 때문에 왕족의 화물선 행렬과도 연관이 있다.

10. 하롱베이, 베트남
베트남은 인도차이나 반도의 동쪽 해안에 위치하고 있다. 고대의 사원과 탑에서부터 프랑스 식민지 시절의 궁정 건축물, 거리의 재래 시장에서부터 우아한 레스토랑, 논밭에서 매끄러운 백사장 그리고 바다 카누와 다채로운 축제 등 베트남은 각기 다른 여행의 취향을 만족시킬 만한 특별함을 가지고 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주요 도시인 하노이와 호치민 시에서 전통 양식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는 프랑스 식민지 시절의 건축 양식을 익히 알고 있다. 베트남어로 ‘하늘에서 내려온 용의 만’이라는 뜻의 하롱베이는 총 면적은 1,553km²이고, 다양한 크기의 섬들에 둘러싸여 있으며 유네스코 자연문화유산 보존 지역에 1994년과 2000년 두 차례에 걸쳐 선정된 바 있다. 이는 하롱베이의 놀라운 생물 다양성뿐만 아니라 독보적인 암석 동굴과 수백만 년은 족히 걸려 형성되었을 석회 동굴의 무한한 가치를 알아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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