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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단 하나의 예술동물원 ‘아트주’가 공공예술프로젝트로 새단장한 사직공원 일대에서 ‘예술로 물든 사직공원의 봄’을 테마로 열린다.
오는 5월 5일부터 8일까지 양림동 둘레길과 사직공원일대에서 개최될 이번 페스티벌은 양림동주민자치위원회, ㈜아트주, 문화TV, 광주문화재단, 마을기업 홀리스토리, 광주공예협동조합, 재능기부센터,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등이 참여, 민․관․산․학이 함께 만드는 메가 버라이어티 문화 이벤트이다.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까지 계속되는 행사기간 동안 예술동물원 아트주, 문화나무예술단 공연, 양림동 둘레길 탐방, 사직공공예술작품 투어, 공예아트마켓, 숲속의 도서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시민들에게 아기자기한 볼거리와 풍성하고 즐거운 문화예술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직공원의 봄을 보고, 걷고, 즐기다!
보다
먼저 예술동물원 아트주는 동물․자연․사람을 주제로 실시한 ‘2012아시아아트주공모전’에서 뽑힌 ‘예술동물(작품)’들을 사직공원 곳곳에 전시한다. 이 공모전은 시민주체의 문화예술 구현을 지향하는 지역기업 ‘문화TV(대표이사 무영)’가 상금을 전액 지원했다. 이 공모전 전시회와 더불어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특별전 또한 놓쳐서는 안 될 포인트. 이 작가는 핵안보세계정상회의, 북경아트페어, 홍콩 개인전 준비로 바쁜 중에도 광주시민과 만나는 뜻 깊은 행사를 위해 작품을 내놓았다.
광주문화재단이 ‘문화예술생태공원 복원’을 목표로 지난해 3월부터 진행해온 사직공공예술프로젝트 작품들도 공원 입구부터 시민들을 반길 예정이다. △스텝(구 KBS방송국 입구 T자형 도로 절개지)을 제외한 △기슭(호국무공수훈자 전공비 옆 산책로) △사직공원 빈집(파고라 및 배드민턴장) △흔적(공원관리사무소) △흐르는 풍경(옛 수영장부지) 등 네 개 작품이 완공돼 예술과 생태가 조화를 이루는 ‘공원 풍경’을 보여준다.
걷다
근대 역사 문화의 보고인 양림동 일대를 순회하는 양림동 둘레길 탐방이 진행된다. 오웬기념관, 이장우 가옥, 선교사 묘역, 우월순 선교사 사옥 등 대표 유적지 6곳을 A, B코스로 나눠 퀴즈 미션을 부여하는 프로그램. 임무를 완수한 참여자에게는 양림동주민자치위원회와 마을기업 홀리스토리가 준비한 상품을 증정한다. 시민들에게 양림동의 역사와 문화를 전하는 알찬 탐방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공공예술프로젝트 5개 작품과 공모전 예술동물 등을 보며 예술의 향기가 넘치는 사직공원을 느리게 걷는 것은 도심 속 휴식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즐기다
신록이 우거진 공원에서는 흥겨운 버스킹과 더불어 광주문화재단 문화나무예술단의 숲속 공연이 펼쳐진다. 바닥프로젝트, 조이앙상블, 신디마술아카데미, 김철운 교수, 비앤시스터(B&Sister) 등이 오카리나 연주와 마술, 통기타 공연, 댄스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사직공공예술작품 ‘빈집’에서는 어린이들이 책과 함께 놀 수 있는 ‘숲속의 도서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봉남 씨가 기획하고 책문화예술연구소, 북스아트센터가 함께 마련하는 이 특별한 도서관은 주제가 있는 책 전시, 동화나라 포토존, 아트북 만들기, 그림책 놀이터 등으로 꾸며진다.
광주공예협동조합은 광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공예가들의 예술상품을 한자리에 모은 ‘공예아트마켓’을 연다. 수공예, 도예, 디자인상품, 액세서리 등 남도의 멋과 장인의 솜씨를 감상하고 체험과 구매도 할 수 있다. 재능기부센터는 지역의 끼많은 청소년들이 한데 어울려 춤과 노래를 선보이는 ‘청소년 블루존’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양림동 주민들이 손수 준비한 음식마당,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수묵동물액자 만들기, 숲속 영화제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사직공원 곳곳에서 시민들의 오감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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