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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대학교(총장 이정선)는 광주교육대학교 발전기금재단에 전 재산을 기부하신 기부자의 숭고하신 뜻을 기리고 예우해드리고자 ‘서호 이명룡 선생 흉상 제막식 및 서호기념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박물관 앞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24일 시가 62억여원의 부동산을 초등교육 발전에 기부채납해주신 박경신 여사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표하고자 마련되었다.
박경신 여사님의 시부(故 서호 이명룡님)와 부군(故 이재신님)은 1920년부터 1990년까지 초등교사의 길을 걸어오신 분들로 호남지역교육의 발전과 인재 양성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다고 한다. 이에 기부자 박경신 여사님은 두 분의 교육적 사명과 뜻을 기리기 위해 초등교육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광주교육대학교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다.
이날 박경신 여사님의 가족, 친지를 비롯하여 이정선 광주교대 총장, 대학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감사패•감사장 수여, 흉상 제막,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정선 광주교대 총장은 “이 아름다운 기부를 통해 향후 초등교원 양성을 위한 새로운 역사의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생의 교육 사랑이 전해지도록 광주교육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은 미래교육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교육박물관 1층에 자리 잡은 서호기념홀은 20여 평 규모의 공간으로 시부와 부군께서 남기신 20세기 근•현대의 교육관련 자료, 초상화, 사진 등 250여점 유품이 전시•보관되어 한세기에 걸친 초등교사의 교육과정 및 교육현장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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