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23일 궁전예식장에서 자원봉사자 등 180여명이 모인 가운데 ‘달리는 행복24시 사랑방’ 성과보고회 및 자원봉사자 화합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운영해온 ‘행복24시’를 평가하고 정리하는 동시에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시립합창단의 작은 음악회를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서 건강리더의 사감댄스 시연 및 자원봉사자와 유공자 11명이 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어 2부는 행복24시 동영상과 봉사 현장 활동사진을 참석자들이 함께 보며 레크레이션을 통해 서로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4년 한 해 동안 ‘행복24시’는 오·벽지 마을을 356회 순회 운영하는 등 자원봉사자 1,900여명이 참여해 큰 성과를 이뤘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민·관·학이 함께 쉼 없이 달려가는 생활현장 중심의 의료․생활․복지 통합서비스를 통해 구석구석 찾아가는 따뜻한 복지도시를 실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순천시한의사협회를 비롯해 자원봉사 15개 단체와 개인봉사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