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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차기 당대표 후보 등록을 마친 박지원 후보는 1일 오전 광주 동구 무등산 증심사 입구 문빈정사 앞에서 2015년 을미년(乙未年)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폭설이 내린 무등산에는 지역 생방송 신년행사와 맞물려 1000명의 시민들이 몰려 박 후보의 연설을 경청하고 중간중간 박지원을 연호 했다.
박 후보는 "무등산에 축복의 눈과 함께 태양이 떠올랐고 한라산과 백두산에도 태양이 떠올랐다. 2015년 남북교류 협력이 더욱 증진될 것을 기원한다"고 신년인사를 시작 했다.
그는 또 "집권하면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이 꿈꾸던 남북관계를 개선해서 평양 대사를 한번 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당 대표가 되면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명부터 민주당으로 바꾸겠다"면서 "당명을 시작으로 모든 것을 혁신해 새로운 민주당을 만들고 강한 야당, 통합 대표로서 앞장서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날 "새정치민주연합을 이대로 두면 내년 총선은 물론 2017년 대선에서도 이길 수 없다"면서 "친노니 비노니 계파 분열로 패배의 길을 가지 말고 통합단결해서 승리의 길로 가라는 것이 국민의 요구이고 김대중, 노무현 정신 이다"고 말했다.
또 "이번 2·8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는 대통령 후보가 아닌 당 대표를 뽑는 것"이라며 "새정치민주연합의 대통령 후보들을 위해 자신의 몸을 불사를 수 있는 '박지원'을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후보는 "민주 발전과 서민 복지, 남북관계 개선 등 새해 마음가짐을 새기기 위해 무등산을 찾았다"면서 "싸울 때 싸우고 할 말은 하면서도 감동적인 양보를 통해 정치를 살려나가는 강한 야당을 만들겠다"고 했다.
신년행사에 앞서 떡국봉사행사장에서 윤장현 광주시장과 장휘국 광주 교육감과 조우, 서로 껴안으며 덕담을 나누고 파이팅을 외쳤다. 시민들은 박수를 치며 박지원, 윤장현을 연호 하기도 했다.
이날 신년 산행에는 김영록 새정치민주연합 해남 완도 진도 국회의원, 조영택 전의원, 전현희 전의원, 김유정 전의원, 최경환 민생평화연대 대표, 김명진 전 원내대표 비서실장, 심철의 광주시 의원등 1000여명의 지지자 시민들이 폭설속에서도 박 후보의 연설을 경청하고 등산객들과 악수하며 신년 인사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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