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업고등학교(교장 이영주)는 2014년 9월 28일부터 12월 20일까지 약 12주에 걸쳐 광주공고 학생 9명을 선발하여 특성화고등학생의 다양한 취업 기회 확산과 실질적인 교육을 통한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일본 글로벌 현장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글로벌 현장학습은 광주공고(담당교사 성건식) 주관으로 프레스 금형제작 부분에 학생 9명을 선발하여 남도금형(주)외 5개 기업과 협약을 맺고 시행하였다.

광주공고는 원활한 현장학습 진행을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본어 사전교육(교내 40시간, 조선대학교 언어교육원 120시간), 진로결정을 위한 인성지도 프로그램, 개인별 진로계획을 위한 취업역량 마인드 함양 및 소양교육을 실시하였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일본 기후대학에서 4주 동안 금형분야 직무교육을 받은 후 일본 기후현 금형공업조합 산하 업체(오가키정공 외 4개 회사)에서 8주 동안 실무능력 배양을 위한 현장실습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글로벌 현장학습을 마친 학생들은 남도금형(주) 외 5개 회사에 취업을 하였다. 글로벌 현장학습을 다녀온 강범찬(광주공고 정밀기계과) 학생은 “이번 일본 현장실습을 통해 내가 원하는 금형제작 회사에 취업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일본어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한 뒤 “앞으로 글로벌 현장학습을 확대하여 후배들이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공고는 이번 글로벌 현장학습을 계기로 광주 지역 전략산업인 금형제작 분야에 필요한 실무능력을 갖춘 기술인재 양성과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