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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형 돔 꽉 채운 한국관 영상“아바타 보다 강렬”360도 돔스크린, 바다속 영상 ‘생생’ … 세계 최초 수소전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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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5.04  17: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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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한 줄기 빛이 밝아지면, 관람객들은 문득 광활한 바다 한가운데 서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바다에 떠있는 배에서는 풍어제가 한창이다. 흥겨운 음악과 비나리 속에서 풍어제를 뒤따르는 어선이 첫 그물을 던진다. 관람객들은 그 순간 깊은 바다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3일(목) 국내 최대 규모 돔스크린으로 생생한 영상을 전달하는 한국관을 준공했다.

한국관은 지난 1, 2차 예행연습 시 9,700명, 1만800명에 달하는 관람객을 맞아 아쿠아리움, 주제관과 함께 3대 인기전시관으로 떠올랐다. 

한국관 돔 스크린은 지름 30m, 높이 15m, 둘레 95m로 세계 최대 규모다. 관람객들은 반구형 돔 안에서 산호와 해초, 거대한 고래와 가오리, 물고기떼 군무 등 깊은 바다 속 광경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또 바다로부터 얻는 에너지가 물부족 등 인류의 당면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바다에서 사막, 초원까지 이어지는 여정을 통해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한국관은 친환경건축물로 설계한 에너지자립형 전시관이기도 하다. 해수열,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적극 활용했으며, 특히 탄소배출이 없는 수소연료전지를 도입한 전시관으로는 세계최초다.

외국인들은 한국관에서 한국의 바다를 물씬 느낄 수 있게 된다. 외관은 태극 문양과 전통 창호 무늬로 장식했고, 전시관에서는 한국 바다의 역사와 무녀의 연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강강술래 퍼포먼스가 어우러진다.

한국관은 입장권을 구매 후 사전 혹은 현장에서 예매해야만 볼 수 있는 예약제 전시관이다. 관람시간은 약 15분이며,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개장한다.

조직위 임정주 주최국전시1과장은 “한국인은 우리의 해양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외국인들은 아름다운 한국 바다에 대한 강한 매혹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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