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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전 세계 5위권 내에 드는 노르웨이 고등어 수출 시장 .노르웨이 고등어와 연어 한국 수출액 각각 86%, 29% 증가
정 욱 기자  |  ngtv85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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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1.11  21: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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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해 우리나라에 국민생선 고등어를 가장 많이 수출한 국가는 노르웨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 수산물은 국내 연어나 킹크랩 시장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다.

12일,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NSC, Norwegian Seafood Council)에 따르면 2014년 한 해 동안 한국에 수출 된 노르웨이 수산물은 약 4만6천 톤으로 전년 대비 84% 증가했으며, 총 수출액 역시 62% 증가한 10억 크로네 (NOK, 1,420억 원)로 집계됐다.

그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노르웨이 고등어이다. 노르웨이 고등어 수출량은 전년 대비 두 배에 가까운 약 3만 6천 톤으로 한국 수출 규모의 77%에 육박한다. 수출액은 약 4억 3천만 크로네 (NOK, 610억원)로 전년 대비 86%나 증가했다. 노르웨이 고등어의 전세계 수출액이 전년 대비 43% 증가한 규모라는 점을 생각하면 한국 시장에서의 성과는 괄목할 만하다. 이 같은 급성장에 따라 한국은 전 세계 5위권 내에 드는 노르웨이 고등어 수출 시장으로 떠올랐다.

헨릭 앤더슨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한국·일본 담당 이사는 ”제철에 잡아 철저하게 관리, 유통되는 노르웨이 고등어의 안전성과 더불어, 팬이나 오븐에 구워도 육즙이 촉촉하게 유지되는 식감을 선호하는 한국 내 소비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한국 내 고등어의 어획량 감소로 인한 가격 상승으로 노르웨이산 고등어가 판매 특수를 누렸던 것도 또 하나의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노르웨이 연어도 국내 수출 기록을 경신함으로써 부동의 연어 대표 수출국의 위상을 강화했다. 작년 한 해 국내로 들어온 노르웨이 연어는 약 1만 1천톤으로 수출액 역시 작년 대비 약 29% 증가한 4억 7천만 크로네 (NOK, 667억원)에 이른다. 노르웨이 연어의 글로벌 수출량은 전년 대비 약 11% 증가하였으며, 수출액 기준으로 가장 큰 성장을 보인 국가로는 한국과 이스라엘, 홍콩이 꼽힌다.

헨릭 앤더슨 이사는 ”유럽이나 일본에서처럼 한국에서도 점차 외식 시장을 벗어나 일반 가정에서 연어를 소비하는 경향이 늘어나 노르웨이 생연어의 매출이 증가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노르웨이 생연어는 한 번도 얼리지 않고 항공직송으로 냉장 유통되는 것이 특징으로, 국내로 들어오는 생연어의 약 97%가 노르웨이산일 정도로 독보적인 입지를 자랑한다.

마지막으로, 헨릭 앤더슨 이사는 작년 대비 두 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한 노르웨이산 킹크랩과 대게를 언급하며, 이들 품종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점차 늘려 나가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특히 킹크랩의 한국 수출량은 전년대비 170%가 넘는 성장을 보이며 노르웨이 수산업계의 주목을 받게 됐다.

한편, 노르웨이 수산업계는 2년 연속 최고 수출 기록을 경신한 2014년을 기록적인 한 해로 평가하고 있다. 전 세계 143개국을 대상으로 한 노르웨이 수산물 수출액은 약 12% 성장한 688억 크로네 (NOK, 9조 8천억원)를 기록했다. 지난 해 8월 러시아의 EU 농수산물 수입 금지 정책으로 인한 타격에도 불구하고, 고등어와 대구의 수출액 규모는 각각 43%, 20%로 증가하는 등 성장가두를 달렸다. 특히 폴란드, 프랑스, 영국과 같은 유럽시장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 약진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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