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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연 |
담배의 기원은 서기 5~7C 남미 유카탄 반도 마야족의 신전 석벽의 ‘담배 피우는 신관’의 조각으로 보아 그 이전에 흡연 문화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유럽에 담배가 전래한 것은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1492년 이후이다
우리나라에 담배가 들어온 것은 임진왜란 때(1592년~1598년) 왜병에 의해 전해졌다는 기록이 있는데, 초창기에는 주로 양반 계급과 고관 등 부유층 중심의 기호품으로 이용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대라고 하면 임진왜란 이후의 시대임을 알 수 있다. 담배가 서민사회의 기호품으로 되면서 정부에서는 담배를 전매사업으로 하여 세수를 올리는 수단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흡연이 폐암과 기관지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며 호흡기계 질병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세계 각국에서는 금연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정부의 금연방침에 따라 각 직장에서 금연운동을 벌이고 흡연 장소가 아닌 곳에서 흡연을 금하고 있다.
아들을 잃은 충격 때문에 담배 피우기를 시작했다는 코미디 이주일 씨는 폐암에 걸려 사망할 때까지 금연운동에 앞장서 홍보했었다.
담배를 피우게 되는 동기를 보면 울적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남들이 피우니까 호기심에서 피우기 시작한 사람이 더 많다. 담배를 한번 피우기 시작하면 끊기 쉽지 않으며 담배를 피우면 실내 공기를 오염시키고 담배꽁초를 함부로 버려 주변 환경을 더럽힌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회원국 가운데 가장 흡연 인구가 많은 42.5%로 나타나 정부에서는 여·야가 합의해 담뱃값을 80% 인상해 그 파급효과로 금연 인구가 늘어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새해부터 담뱃값을 80% 인상된 값으로 담배판매점에서 팔게 하고 있으며 흡연자들은 인상된 담뱃값으로 담배를 사서 피우고 있다. 담뱃값인상으로 말미암아 금연자가 늘어난다면 개인에도 국가적으로도 이익이 된다.
가는 곳마다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흡연자들이 떳떳이 담배를 피울 장소가 드물다. 담배 흡연은 폐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므로 국민 건강을 위해 금연자가 많이 생기도록 유도하면서 담뱃값 인상이 금연의 계기가 되게 해야 한다.
담뱃값이 갑당 2,000원 오르면 부담이 되어 금연자가 생기게 되겠지만, 값이 오른다고 당장 금연하는 흡연자가 많아진다고 생각하는데 두고 볼 일이다.
담배에 골초가 된 애연가들은 담뱃값이 오른다고 당장 금연하지는 안 할 것이며 흡연으로 말미암아 지출이 늘어남을 서민층은 실감할 것이다. 직장마다 금연을 권장하고 있고 흡연 장소가 아닌 곳에서는 흡연할 수 없게 단속하고 있어 애연가들이 흡연할 장소가 줄어들어 흡연자들이 설 자리가 없게 되었는데,
담뱃값까지 인상하고 있어 이는 정부가 국민건강을 위한다며 세수확보를 위해 강제성을 띠고 담뱃값 인상을 한 것으로 생각하므로 정부는 차제에 각종 금연홍보물을 통해 금연운동을 펴서 금연하는 사람이 늘어나게 해야 한다.
각 직장에서는 금연운동 차원에서 흡연자 등록을 하게 해서 금연자에게는 보상을 해주며 금연운동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며 흡연자 없는 건전한 직장 만들기 운동을 펴야 한다.
광주광역시 빛고을 노인건강타운에는 수많은 노인이 모이는 데 대부분 노인이 흡연하지 않았으며 예전에는 피웠지만, 담배를 끊었다고 했다. 건물 밖에서 흡연하는 두 노인을 만나 “이번에 담뱃값이 인상되었는데도 담배를 피우시렵니까?”하고 묻자, “담배를 끊을 생각인데 되려는지 모르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담뱃값 인상과 금연과는 무관하다는 반응이었다.
담배를 피우는 학생을 만나 “담뱃값이 인상되었는데도 담배를 피우려나?”라고 묻자 “담배를 이제 끊으렵니다.”라고 말했다. 학생들이 담배를 피우는 것은 호기심에서 비롯된 것이므로 학교에서 담배 흡연의 피해를 홍보하고 금연하도록 지도하고 흡연 학생은 교칙에 따라 철저한 지도를 해야 할 것이다.
자녀가 담배를 피우는 것을 안 학부모는 정부의 금연운동에 부응하여 담배를 끊도록 지도해야 한다.
담뱃값 인상에 따라 전자담배가 많이 팔리며 애연가들이 전자담배로 전환하고 있다. 전자 담배도 피해가 있는지 안전한지를 정부에서는 검증하여 판매케 해야 한다.
정부는 담뱃값 인상이 세수확보보다는 국민건강을 위한 금연운동으로라는 데 역점을 두었다면 80%의 담뱃값 인상은 무리다. 담뱃값인상으로 예상되는 세수입을 국민금연운동 기금으로 전환해 백해무익인 담배를 국민이 피우지 않는 금연선진국이 되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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