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남구 칠석동 ‘고싸움놀이 영상체험관’이 나들이와 민속놀이 체험에 나선 학생 및 가족단위 관광객으로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다.
남구는 2010년 2월 고싸움놀이 영상체험관을 개관한 이래 지난 4월말 현재 “2만 3,000명의 관광객이 고싸움놀이 영상체험관을 다녀갔다”고 밝혔다.
또한 이곳이 지난 3월 초 문화재청으로부터 ‘민속마을 지정 권유대상’으로 선정돼, 남구가 이곳을 광주의 새로운 민속관광단지로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특히, 남구는 문화관광부가 지난 2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3D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도 선정돼 국비 1억 5000만원을 확보, 2013년까지 총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싸움을 특화한 3D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고싸움놀이 영상체험관’은 남구의 전통 민속놀이인 ‘고싸움’을 소재로 상시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과 세계의 민속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 등으로 구성돼있다.
영상관은 3D 보다 한 차원 진보한 4D 입체 영상을 선보이는데, 의자의 떨림, 순간적 바람분사, 안개효과 등 4D 효과를 통해 마치 현장에 있는 것과 같은 생생함으로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 한다.
또한 두 팀으로 나누어 승패를 가르는 흥미진진한 단체․입체게임과 OX퀴즈도 풀고 직접 ‘고’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고 라이더’를 갖추고 있다.
전시관은 배경을 바꿔가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크로마키 존’과 ‘고싸움놀이 현장체험 존’, 중국, 일본, 인도 등 다른 나라의 전통놀이를 멀티비전 대형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세계 속의 고싸움놀이 존’ 등을 통해 놀이와 학습을 함께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고싸움놀이 영상체험관은 고싸움 전수관, 고싸움 테마파크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민속마을지정, 주차장 확충, 3D 콘텐츠 등 다양한 관광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어서 광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싸움영상체험관이 있는 칠석동 일대에는 지산재와 양과동정, 포충사, 고원희 가옥, 청두원, 부용정, 할머니 은행나무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남구는 2004년부터 2009년까지 6년에 걸쳐 고싸움놀이 탄생지인 남구 칠석동에 총면적 25,000m² 규모, 사업비 77억4,000만원을 투입해 영상체험관, 민속놀이체험마당, 야외공연장 등 시설을 갖춘 ‘고싸움테마파크’를 조성했다.
< 저작권자 © 엔지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제보 및 문의 ngtv@ngtv.tv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