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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의 을미년 새해 첫 세일 중간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보다 -3.3% 역(逆) 신장한 것으로 밝혔다.
백화점 측은 부진한 성적의 주 원인으로 지난해보다 약 3주 뒤로 밀린 설 연휴로 들었다. 지난해 정기세일은 설 연휴(1.30~2.1) 직전 진행돼 세일기간 설 선물을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함께 몰렸었다.
하지만 올해는 연휴가 아직 한 달이나 남은 까닭에 백화점 정기세일이 ‘설 대목’효과와 연결되지 못했다.
설 선물 수요가 많은 식품 매출이 약 -4% 이상 하락했으며, 세일 중반 이후 겨울 추위가 수그러들며 여성의류와 남성복이 각각 -6%, -8%씩 역 신장 하였다.
그나마 작년 12월에 확대한 해외 명품 매장의 매출 증가와 추운 겨울 날씨로 인한 아웃도어 의류의 판매가 호조를 보여 매출 하락의 폭을 줄였다.
기존의 5개 브랜드에서 프라다, 페라가모, 미우미우, 몽블랑, 태그호이어, 브라이틀링 등 인기 브랜드를 확충한 해외 명품 상품군이 약 61% 신장하였으며, 세일 초반에 진행한 아웃도어 행사 반응의 호조로 약 3% 이상 신장하였다.
또한 입춘이 두 번 있는 쌍춘년에 결혼식을 올리려는 예비 부부들로 인해 혼수 예물인 시계 및 준보석 상품군이 약 15.4%가량 신장하였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관계자는 “작년에 비해 20일가량 늦은 설 명절의 영향으로 전체적인 신년 세일의 실적이 부진해 보이는 영향이 있었다”며 “설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실적 개선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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