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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은행, 일자리 창출․예산 절감 횩과 톡톡
정 욱 기자  |  ngtv85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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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1.21  23: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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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박화식)가 운영하는 ‘나무은행’ 사업이 지난해 1천938그루의 수목을 수집, 공공 목적의 화단을 조성하는 등 공익적 기능은 물론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서 지난해 추진한 나무은행 성과 분석 결과 연간 1천3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3억 9천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여기에 나무은행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수목들의 보유 가치도 1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3월부터 본격적인 나무은행 사업을 추진한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함평 내교리 이상균 씨와 나주 봉황 김삼채 씨의 소나무, 주목 등 400여 그루, 순천 연향동 박성옥 씨의 야자나무, 무안 현경 김중일 씨의 소나무 등을 기증받았다. 또 나주 다시중학교 등 단체(학교)를 포함해 총 46종 1천938여 그루의 수목을 무상으로 기증받아 이식․관리해오고 있다.

특히 영광소방서와 농업기술원 농업자원관리소, 전남여성플라자, 보건환경연구원 등에 수목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 2012년 대한민국산림박람회 개최를 위해 주차장 등으로 사용했던 연구소의 빈 공간에 나무은행 홍보를 위한 ‘나무은행 숲향기원’과 ‘화목원’ 등을 신규로 조성해 치유는 물론 혁신도시와 연계한 색다른 볼거리 및 쉴거리로 제공하고 있다.

박화식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나무은행 사업의 가치와 효과가 알려지면서 수목을 기증하거나 기증받고 싶어 하는 개인이나 단체의 이용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전남 22개 시군을 아우르는 연구소 나무은행의 장점을 살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 부족한 숲 조성은 물론 도 브랜드 시책인 ‘숲 속의 전남’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무은행 사업은 숲 가꾸기나 도로 개설, 산지 전용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제거해야 할 수목을 공공기관이나 공원, 복지시설, 가로수 등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 2013년부터 나무은행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해 연구소 내 1만 4천600㎡에 먼나무, 구실잣밤나무 등 28종 879그루를 이식, 관리하면서 1억 5천만 원 상당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둔바 있다.

한편 나무은행에 수목을 기증할 개인이나 공공기관(단체)은 수목 기증․활용 동의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연구소 전문작업단이 현장에 직접 나가 옮겨심기 등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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