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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님을 대적한 유대 종교 지도자들의 공격으로 ‘가장 큰 계명 논쟁’입니다. 예수님을 시험하러 온 율법사는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가장 크니이까?” 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 질문은 당시 랍비들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되는 문제였습니다. 당시의 랍비들은 율법을 모두 613개 조항으로 구분했고, 그 중에서도 248개 조항은 보다 중요한 것으로, 나머지 365개 조항은 덜 중요한 것으로 분류했습니다. 그런데 랍비들이 이처럼 율법을 분류한 것은, 그들이 613개나 되는 조항을 전부 다 지킨다는 것이 불가능한 일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차선책으로 율법을 중요도에 따라 분류하여, 중요한 조항만이라도 반드시 지키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유대인들 사이에서는 율법의 중요한 조항과, 덜 중요한 조항을 분류하는 데에 항시 논란이 있었습니다. 본문의 율법사의 질문은 바로 이런 배경에서 비롯되었는데, 그는 과연 어떤 계명을 제일로 여겨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통해 예수님을 시험하고자 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율법사의 질문에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나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첫째 계명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라’와 둘째 계명으로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을 제시하셨는데, 이것이 율법과 선지자 곧 구약 성경의 가장 중요한 핵심 교훈이라고 가르쳐주셨습니다.
1.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을 얼마나 그리고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배우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되,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전인격적으로, 그리고 절대 헌신의 자세로, 하나님을 사랑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최고로 생각하고 살아야 함을 의미합니다. 세상의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해서는 안 되는 절대적인 존재로 하나님을 인정하고, 우리 삶의 우선순위 의 첫 번째로 삼고 사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하나님을 어떻게 사랑해야 합니까? 사도 요한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가르쳐 줍니다. 요일 5:3절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날마다 성전에 올라와 살다시피 한다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계명들을 충실히 지키는 일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 몇 가지 진실한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1)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도는 주일을 거룩하게 지켜야 합니다.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은 신앙생활의 기본이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기본이란 말을 아십니까? 국어사전에 보면 “기본이란 사물의 가장 중요한 밑바탕. 근본. 기근(基根)”이라고 풀이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이 신앙생활의 기본이란 말은,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이 곧 신앙생활의 가장 중요한 밑바탕이요 근본이라는 뜻입니다. 주일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하는 일에 힘써야 하지만, 또 하나님께서 복주시마고 약속하신 날이므로, 이 날에 은혜와 복을 사모하며 받아 누려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복주시기 위하여 성별하신 날을 외면하면서, 하나님께 복 받기를 기대하면 아니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복 받기를 원하면 성수주일을 힘써야 합니다. 성수주일을 잘 하는 개인이나 가정이나 국가는 꼭 하나님께 복을 받았습니다.
2)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도는 온전한 십일조를 드려야 합니다.
자연계에는 자연의 법칙이 있습니다. 그래서 심은 대로 거두게 됩니다. 믿음의 세계에도 축복의 법칙이 있습니다. 물질의 축복과 관계있는 하나님의 약속이 곧 십일조입니다. 구원은 믿음으로 받지만, 물질의 축복은 온전한 십일조 생활을 통해서 받게 되는 것입니다. 십일조는 마치 펌프의 마중물과 같고, 곡식의 종자와도 같습니다. 아무리 어리석고 가난한 농부라도 곡식의 종자까지 먹어버리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목사는 반드시 성도들에게 물질 축복의 원리를 가르쳐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비유를 읽어 보면 3분의 1은 돈하고 관련되어 있습니다. 저 유명한 달란트의 비유, 밭에 감추인 보화 비유, 진주 비유, 포도원 품꾼의 비유, 일만 달란트 빚진 자의 비유,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 불의한 청지기 비유 등등... 그리고 이 비유 가운데 예수님은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여기서 지극히 작은 것이란 돈을 의미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재물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말씀하시면서, 재물을 바르게 사용하도록 교훈해주셨습니다. 영성 운동으로 큰 영향을 끼친 ‘리차드 포스트’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사람들의 돈에 대한 척도를 알아보면, 하나님께 대한 태도를 알아볼 수 있다. 돈은 영성의 척도가 된다.” 그리고 침례교의 신학자인 ‘헤롤드 피케트’는 말하기를 “그리스도인의 영성의 출발점은 바로 십일조의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했습니다.
2.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십계명 중 1-4계명까지는 하나님께 관한 천륜인데, 이것을 요약한 것이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5-10계명까지는 사람에 관한 인륜인데, 이를 요약한 것이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입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증표가 되기 때문에 대단히 중요합니다. 어떤 이들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이웃에 대한 의무는 소홀히 하는데, 성경은 이것이 잘못된 신앙이요, 거짓말 하는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요일 4:20에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이웃 사랑을 어떻게 실천해야 합니까?
1)이웃을 사랑하는 성도는 반드시 전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마 9:35-36에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저희가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고 했습니다. ‘불쌍히 여기시니’ 라는 말은 창자가 끊어질 듯한 단장의 슬픔을 의미합니다. 메튜 헨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하늘에서 지상으로 또한 거기서 십자가로 이끌어 온 것은 영혼에 대한 긍휼이었다.”고 하면서, “기독자의 최고의 연민은 영혼에 대한 연민이다. 그것은 최고로 그리스도와 닮은 것이다.”고 했습니다.
2)이웃을 사랑하는 성도는 반드시 선교사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그의 제자들을 이 땅에 남겨 두고 떠나실 때, 그들에게 맡기신 오직 한 가지 일, 오직 한 가지 유언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그것은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교회당을 짓고, 학교를 세우고, 총회를 조직하는 일보다, 우선해서 제자들이 해야 할 일이었습니다. ‘너희는 가라!’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의 뜻을 정확하게 알지 못해 안타까울 때가 더러 있습니다. 그러나 ‘너희는 가라!’ 이 얼마나 확실하고 분명한 하나님의 뜻입니까? 그러므로 모든 그리스도인은 선교사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선교사가 되는 것은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①가는 선교사(Go Missionary)가 되는 것이고 ②보내는 선교사(Send Missionary)가 있습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1)일 년 52주 성수주일을 하시기 바랍니다. 2)온전한 십일조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자신이 물질의 노예가 아닌 증거, 재물의 유혹에 결실치 못한 가시밭과 같은 마음 밭이 아닌 증거로, 그리고 재물보다 주님을 더 사랑하는 증거로, 새 해 에는 꼭 온전한 십일조 생활을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가 진정으로 이웃을 사랑하기를 원한다면, 모이면 예배하고 흩어지면 전도하는, 그래서 매월 한 영혼이라도 건져내려고 애쓰는 전도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선교헌금에 빠짐없이 동참하여 보내는 선교사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성수주일과 온전한 십일조로, 그리고 이웃을 사랑한다면 전도와 선교로, 그 진실성을 입증해 보이고 인생을 잘 살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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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덕기 목사(송정중앙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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