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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광주에 부는 신(新)바람임내현국회의원
정 욱 기자  |  ngtv85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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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2.05  00: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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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내현국회의원

2015 을미년, 우리 광주에는 변화와 발전으로 가는 신(新)바람이 불고 있다. 4월이면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는데 현재 일부 열차의 서대전역 정차문제를 놓고 논란중이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서울과 광주 송정역이 1시간30분 만에 연결된다.

7월에는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개최되어 전 세계인이 광주를 주목하게 된다. 또, 9월에는 연면적 17만㎡에 96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개관한다. 물론 전당의 운영 주체와 국가재정 지원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합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에는 자산 156조원, 매출 54조원 규모의 한전 본사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로 이전을 하였는데 지자체와 협력해 기술선도 에너지 기업 100개를 유치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어 국내 전력산업의 중심지인 ‘빛가람 에너지 밸리’로의 성장이 기대가 된다.

또한 1월27일에는 광주를 자동차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해 현대자동차그룹이 지원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문을 열었다. 광주혁신센터는 1센터와 2센터로 나뉘는데 광주과학기술원에 들어선 1센터는 자동차 관련 분야에만 집중하여 ‘자동차 밸리’의 꿈에 더욱 가까워졌다.

박근혜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세웠던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사업’ 계획도 이미 기획재정부가 KDI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의뢰해놓은 상황이다. 현재 광주에서 연간 약 50만대 가량의 자동차가 생산되고 있으니 100만대까지 확대하기가 쉽지는 않을지라도 60만∼70만대까지만 늘려도 우리 경제에 큰 활력이 될 것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18년까지 총 80조7000억원을 신규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 돈으로 자동차 공장 신·증설 등 시설투자와 연구개발(R&D)에 나설 계획이다. 이 중 우선 1775억원 가량이 우리 광주지역에 투자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자동차 선도도시를 꿈꾸는 우리 광주에는 무척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2030년 약 400조원 규모로 성장할 세계 연료전지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수소 생태계’를 조성하여 수소연료전지차 생산을 위한 투자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광주는 국내 3대 부생수소(원유 정제과정의 부산물) 생산기지인 여수산업단지와 가깝고, 광주에는 광주과학기술원과 자동차부품연구원, 그린카부품산업진흥재단 등의 연구시설이 있다.

이와 함께 수소연료전지 분야 관련 기업도 80여 곳에 달하며, 수소경제 구현을 위한 150억원의 ‘수소펀드’도 조성되어 있어 수소 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한 최적지로 꼽힌다. 향후 광주가 자동차산업 뿐만 아니라 수소연료전지차 분야까지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어 벌써부터 가슴이 설렌다.

이처럼 2015년은 우리 광주가 경제적 번영과 문화융성의 시대를 맞는 한 해가 될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제·사회·문화적 인프라뿐만 아니라 인적 네트워크 면에서도 올해는 눈에 띄는 성과가 기대된다.

지난 1월 26일 서울에서 열린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호남미래포럼’ 신년하례회에는 호남 출신 각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했는데 임채정 전 국회의장, 이용훈 전 대법원장, 김황식 전 국무총리 등과 지역 출신 전·현직 국회의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임권택 영화감독 등 내로라하는 인사들이 모두 참석했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영호남 화합 차원에서 축사를 하기도 했다.

당일 대구에서 대구·광주·전남·경북 시도지사가 만나 ‘영호남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영호남 인적 교류확대, 문화와 산업,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실천하는 데 속도를 내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처럼 2015년은 우리 광주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많은 기회들이 준비되어 있다.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가는 것을 보면 올해가 광주에 매우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는 강한 믿음이 생긴다.

이제 이 기회를 어떻게 활용하여 광주의 발전을 이끌어 낼지는 오롯이 광주인의 몫이다. 광주시민과 국회의원, 광주시장 등 모두 함께 치열하게 고민하고 준비하여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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