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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동에 사는 김현자(가명) 씨는 매일 아이들 보는 재미에 오지다. 올해로 61세지만 유치원에 취직한 덕분이다.
김씨는 남편이 정년퇴직 하자 일자리를 찾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다리가 아파서 장시간 일을 할 수 없었고, 65세가 되지 않아 노인일자리사업의 도움을 받을 수도 없었다.
그러던 중 김씨는 광산 나눔 일자리센터를 알게 되었다. 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업상담사는 상담을 통해 그에게 유치원 일자리를 알선했다.
4시간짜리 시간제 일자리라 다리가 아픈 김씨에게 안성맞춤이었다. 상담사는 이력서 작성법이며 면접 요령까지 알려주었다. 김씨는 채용되었고, 아이들의 식사 준비와 유치원 청소일을 맡아 만족하며 근무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광산 나눔 일자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일자리센터는 지난 3월 구청 1층에 개소한 후 2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110여 명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주는 등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일자리센터는 하루 8시간 이상 근무하기 어려운 사정에 있는 고령자, 여성, 학생 등에게 일자리를 알선하고, 지역 중소기업체나 소상공인 등의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센터에서 근무하는 전문 직업상담사는 세심한 상담을 통해 구직자의 능력, 연령, 상황 등에 꼭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알선한다. 또한, 지역맞춤형 일자리 교육, 직업 훈련 등 교육 프로그램을 안내해 구직자 능력 개발을 돕고 있다.
일자리센터는 구인 정보 접근이 어려운 구직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취업 상담’도 실시한다. 광주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와 함께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광산구 내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순회하며 직업 상담을 하고 있는 것.
또한 광산구는 보다 좋은 일자리 발굴을 위해 약 3천여개 업체 및 기관의 구인 수요조사를 펼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광산 나눔 일자리센터는 화요일을 제외한 주중에 운영되며 구청 경제과(960-8427)로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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