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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남광주시장 내 상인대학이 개설됐다.
지난 17일 광주전남지방병무청에서 유태명 동구청장을 비롯 시장경영진흥원, 시장유관단체와 상인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광주시장 상인대학」입학식이 열렸다.
전통시장 상인들의 역량을 제고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설된 남광주시장 상인대학은 상인 70명이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7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씩 남광주시장 종합상가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상인대학은 의식혁신과 고객만족친절서비스에 중점을 둔 ‘기본필수과목’과 상품구매, 상품디스플레이 등 고객을 창출하는 판매기법 중심의 ‘심화필수과목’ 등 상인들의 눈높이에 맞춘‘선택과목’으로 이뤄졌다.
동구는 이번 상인대학을 통해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고객중심의 비전수립과 구체적인 전략을 모색하는 것은 물론 상인들 간 화합과 조직의 활성화로 고객과 소통하는 열린 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구 학동에 위치한 남광주시장은 11,760㎡의 대지면적에 총 450개의 점포에 700여명의 상인들이 수산물, 굴비, 해산물, 떡 등을 취급하고 있으며,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시설현대화 사업추진으로 차양막 설치를 비롯해 노면, 하수관 정비, 주차장 및 통로 포장 등 적극적으로 환경개선에 힘써왔으며, 금년부터는 상인교육장을 비롯해 시장 입구 안내간판(전광판) 및 아케이드 정비, 남광주시장 역사 주변 테마파크 조성 등 주변 상권 및 푸른길 공원의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고 있다.
한편, 이날 입학식에서는 남광주시장 상인대학 명예학장으로 유태명 동구청장이 위촉되었고, 재래시장 경영 전략에 전문가로 알려진 박상규(상인대학 책임교수)교수 등이 강사로 나서 기본과정(의식혁신, 고객만족) 심화과정(상품개발, 판매기법)등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유태명 동구청장은 “최근 대형마트 등 대규모 유통업체의 등장으로 전통시장이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 있어 이번 상인대학을 통해 상인들의 의식전환과 고객만족을 위한 감동경영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한 시장의 하드웨어적 측면뿐만 아니라 상인 경영교육을 통한 상인들의 소프트웨어적 마인드 변화까지 이뤄져 명실공히 광주의 대표적인 특화된 수산물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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