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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청웅)는 5월 28일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연등행사 등 각종 행사가 많아지면서 촛불 등 화기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에 주의가 필요하고 밝혔다.
석가탄신일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찾는 사찰이나 문화재는 대부분 산속에 위치해 촛불이나 전기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면 건물피해는 물론 대형 산불로 확대될 위험이 크다.
따라서 사찰 등 관계자는 전기시설의 안전 상태를 사전에 점검해야 하고, 촛불은 바람에 넘어지지 않도록 조치한 다음 만일을 대비해 방문객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곳에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특히 사찰을 찾는 시민들은 라이터 등은 절대 소지하지 말고 사찰 주변에서는 흡연이나 불장난을 절대 삼가해야 한다.
한편, 시 소방본부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오는 26일 오전9시부터 29일 오전 9시까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2,198명을 동원해 화재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이 기간에 연등행사를 위해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는 증심사와 원효사에는 소방차와 안전요원을 고정 배치하고, 사찰과 문화재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는 한편 취약시간별로 예방순찰도 실시한다.
또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산불 및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소방헬기 운영 등 구조․구급활동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박청웅 본부장은 23일 원효사를 방문하고 관계자에게 “석가탄신일에는 연등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사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화재 발생 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사찰 관계자는 물론 시민들도 화재예방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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