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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도서관(관장 한하민)은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광주시 자매도시인 중국 광저우시의 광저우도서관과 교류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중국을 방문했다.
한하민 관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은 22일 첫날 광저우시 문화방송신문출판국 사회문화처를 방문한데 이어 이틀째인 23일에는 광동성 중산도서관, 월수구도서관 등 지역도서관과 박물관 7곳을 방문해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을 펼쳤다.
방문단은 23일 광저우도서관 2층에서 시립도서관 문화학교 강사와 수강생들이 창작한 한국화와 서예, 문인화, 민화 작품 등을 전시하는 ‘광주광역시립도서관 書·畵展’을 개최하고, 한하민 관장은 이날 열린 학술세미나에서 ‘광주광역시립도서관 현황 및 광주 공공도서관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시립도서관은 지난 2010년 12월 광주지역 대표도서관으로 지정 받은 후 도서관의 국제역량 강화를 위해 2010년 12월 중국 광저우도서관과 양 도시 도서관 발전을 위한 문화교류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광저우도서관과 ‘상호 도서교환’, ‘문화교류전시회’, ‘학술세미나 발표’, ‘중국어 강좌 개설’ 등과 같은 국제협력 사업을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방문이 한국과 중국의 문화·예술의 흐름을 이해하고 양 자매도시의 교류 협력을 더욱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1월에는 광저우도서관 방문단 일행이 광주시를 찾아 광저우도서관 ‘중국화 및 중국서예’ 전시회와 ‘중국 광저우 공공도서관 발전 현황’을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해 시민들이 중국 문화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또한 지난해 9월에는 시립도서관 내 다문화자료실을 열어 광저우도서관에서 기증한 중국어 도서뿐만 아니라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 몽골어, 캄보디아어 등과 같은 다양한 언어의 도서 3,000여권를 비치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최근 중국내에서 우리나라 드라마와 음악 등 한류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광저우에서 개최하는 학술세미나와 전시회가 중국민들에게 우리 광주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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