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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내 아웃도어를 입는 10세 미만 아동들이 늘고 있다.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부모들이 온 가족이 함께 옷을 맞춰 입는 '패밀리 룩'을 선호하면서 그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재작년부터 육아 예능에 아동용 아웃도어 의류가 자주 등장하면서 시작된 열풍이 주말 가족 단위의 야외활동이 늘면서 찾는 이들이 많다.
6살 자녀를 둔 주부 박모씨(36)는 "아들과 야외 나들이 갈 때 입히려고 아웃도어를 보러 왔는데 앙증맞은 사이즈에 어른 옷과 똑같은 디자인이 너무 귀엽다"며 "기능성, 내구성, 아이들의 건강문제 등을 고려했을 때 아동용 아웃도어는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2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조회기간: 14.12.01~15.03.01, 대비기간: 13.12.02~14.03.02) 아웃도어 매출을 분석해 본 결과 기존 아웃도어를 선호하던 성인들의 구매효과가 한계치에 도달한 반면 키즈 라인은 브랜드별 30~50% 이상씩 매출이 신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성인 의류를 중점적으로 취급해 오던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최근 패션과 기능성을 그대로 축소한 아동 라인의 제품을 속속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노스페이스 매장의 경우 지난해 10월 말부터 약 2개월가량 진행한 노스페이스 키즈 팝업스토어에서 월평균 1억원에 가까운 실적을 보이며 전년 대비 50%의 높은 신장세를 기록했다.
블랙야크 또한 지난 4개월간 진행한 팝업스토어의 실적 호조로 지난 1일에는 8층 아동복 매장에 정식 입점하였다.
같은 아웃도어 브랜드인 K2, 아이더, 네파, 빈폴 등에서도 아동복 라인을 확대하여 선보이고 아동의류를 매장 전면에 전시해 성인복 못지 않은 매출을 일으키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아웃도어 관계자는 "아웃도어 키즈는 기능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가족끼리 함께 입을 수 있는 패밀리룩 등 연관 구매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성장률이 정체된 성인 아웃도어에 아웃도어 키즈의 성장세가 기대된다 "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광주점 지하 1층 점행사장에서는 8일까지 호남 최대 규모인 약 50억원 물량의 아웃도어 박람회가 진행되고 있다. 브랜드별로 지난 해 이월상품을 최대 60~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있으며, 아웃도어 상품군에서 20/40만원 이상 구매 시 각각 1/2만원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며, 본 매장에서도 다양한 감사품을 준비하여 봄철 아웃도어 구입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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