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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농업박물관, 선사문화 체험학교 운영선사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조연희 기자  |  yh84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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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3.16  23: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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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농업박물관(관장 김우성)이 오는 25일부터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선사문화 체험학교’를 운영키로 하고, 개인이나 학교별로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선사문화 체험학교는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정부 교육정책 가운데 하나인 전면 자유 학기제를 대비해 박물관 특성과 관련한 차별화된 전시․교육․체험프로그램 개발 시행으로 정부 정책에 공조하고 박물관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선사시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었는지를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통한 전시 관람, 전문가의 이론교육 및 직접 체험 등이다.

운영 시기는 연중 매주 수요일마다 오전․오후 종일반과, 오후 단일반으로 구성해 오전에는 전시 관람, 오후에는 전문가의 이론교육과 지도를 통한 체험학습이 이뤄진다.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선사시대 불 피우기 △청동기시대 화살 제작 체험 △선사시대 사냥 체험 △선사시대 움집 짓기 체험 등이며, 이는 매월 프로그램 주제별로 순차적으로 운영하고 이후 확대할 예정이다.

체험학습 프로그램별 운영은 불 피우기의 경우 불의 기원과 역사를 비롯한 선사시대 불의 이용과 방법 등을 시청각 교육을 통해 알아보고, 이어 2인 1조로 활비비(활 모양의 도구를 이용해 불을 피우는 것)와 눌비비(나무 마찰식으로 불 피우는 것) 등을 이용해 직접 불을 피운 다음 토기에 음식을 조리해 먹어보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청동기시대 화살 제작은 시청각 교육에 이어 개인별로 숫돌과 화살촉 제작용 돌, 화살대 등을 지급받아 직접 화살을 만들어 준비된 과녁에 활쏘기 체험을 한다. 사냥은 선사시대 사냥의 기원과 역사 등에 대한 이론교육에 이어 창던지기, 활쏘기, 사냥용 덫 제작을 순차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또 움집 짓기는 움집의 기원․구조와 건축학의 이해에 대한 이론교육에 이어 개인별로 실내 모형 움집 짓기를 한 다음, 이후 5인 1조로 야외에 나가 직접 움집을 지어 그 안에서 주거생활을 체험해볼 수 있다.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도내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 연구단체인 플라스캠프(대표 장대훈)와 그동안 협의를 거쳐 교육 과정 및 세부 운영 방안 등을 기획했고, 강사 재능기부 등을 통한 체험학교 운영을 주관토록 했다. 플라스캠프는 국내 예능 프로그램들의 전문 자문을 맡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SBS 정글의 법칙’의 자문과 협찬을 하고 있다.

모집 인원은 사전 예약을 통해 매주 40명 이상이면 프로그램(3시간)이 개설되며, 수강을 희망하는 신청자는 개인이나 학교별로 전라남도농업박물관 누리집(www.jam.go.kr) 교육체험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체험 재료비)는 초등학생 1만 원, 중학생 1만 3천 원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체험학교 운영 주관 단체인 플라스캠프(010-4754-3190)로 문의하면 된다.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급속한 사회 변화 속에서 놓쳐버린 청소년들의 삶을 이 같이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체험활동을 통해 과거의 생활문화 이해와 인내력, 자아 성취, 진로 탐색 등을 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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