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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운동지침서를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운동지침서는 상무금호보건지소에 근무하는 황진아(여, 32) 운동처방사가 개발한 것으로 트로트 음악에 맞춰 따라할 수 있는 7분짜리 스트레칭 체조로 이뤄져 있다.
김 씨는 “운동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어르신들의 경우 노인성 만성질환에 걸리거나 겨울철 빙판길 낙상으로 인해 장기간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만큼 어려운 동작이나 장시간 운동을 하기보다 어르신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운동프로그램에는 어깨 돌리기, 어깨 올렸다가 툭 떨어뜨리기, 팔꿈치, 손목강화 운동, 발목운동, 브릿지 자세 등 간단한 동작들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 9일 상무금호보건지소 운동처방사 3명은 처음으로 상무버들마을1단지 경로당을 방문했다.
3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운동지침서를 나눠주고, 취지에 대해 설명한 다음 직접 시범을 보였다. 그리고, 어르신들이 한동작 한동작 따라 할 수 있도록 보조역할을 도맡아 했다.
처음에는 약간 빠른 템포의 음악에 동작을 맞추기 어려워했지만, 이내 운동처방사들의 동작을 따라하기 시작했다.
서구는 매월 경로당 1개소당 5일씩 운동처방사 3명을 투입해 어르신들이 동작을 익힐 수 있도록 가르치는 등 오는 10월까지 운동지침서를 보급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또, 경로당 회원 중 희망자를 신청받아 보건지소 교육장에서 매주 2회 건강리더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건강리더로 선정된 어르신들은 어느 정도 과정을 거친 후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운동지침서를 지도하는 리더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건강리더에 참여한 경로당을 대상으로 연말에 운동 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상무금호보건지소(☏350-4175)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간단한 동작이지만 규칙적인 운동만큼 좋은 건강관리방법은 없다”며 “운동지침서를 보급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경로당을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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