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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1사단 횃불부대는 지난 26일 야간에 전남 해남군 문내면 일대에서 해안을 통해 침투하는 적을 현장에서 완벽하게 격멸하기 위한 해안 전투사격을 실시했다.
야간의 취약한 시간대를 틈타 적이 해안으로 은밀히 침투하는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에서 부대는 박격포 조명지원 하에 적 침투 전술을 고려한 상황별 명령하달과 대응사격으로 해안 전투사격 능력을 배양했다.
이번 해안 전투사격은 전투감각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제 해안 매복작전이 이루어지는 장소와 동일한 조건으로 해안 사격장을 재구성 하였으며, 바다와 땅이 맞닿는 수제선 부근까지 적을 유인 후에 가용 화력을 이용하여 적을 격멸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특히 기존의 바다 위 고정식 표적 사격에서 탈피하여 사격 통제부에서 로프로 연결된 표적을 도르래 등을 활용하여 바다와 육지로 회피기동 하는 방식으로 적의 움직임을 묘사하고 사격 부대는 이에 대응하여 사격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다양한 상황대처능력을 배양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됐다.
이정희(대령) 횃불부대장은‘전투상황과 연계한 실전적 해안 전투사격을 통해서 지휘자의 상황조치 능력과 팀단위 자신감을 배양하고 경계작전의 수행능력을 배가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무월광 등의 취약시기와 소초 투입시기 등을 고려하여 지속적으로 해안전투사격을 실시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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