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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동물원, 벚꽃 야간개장 4일~10일
송재춘 기자  |  oco153@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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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4.02  20: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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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 송재춘 기자 ) 벚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전주동물원이 야간에도 개장된다.

전북 전주시는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7일 동안 벚꽃과 조명이 어우러진 볼거리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전주동물원 개방시간을 3시간 연장, 밤 10시까지 방문객을 맞이하기로 했다.

동물원 내 관람로 1.5㎞에 이르는 벚꽃거리에는 350여 그루의 토종 왕 벚꽃나무가 식재돼 있으며, 특히 야간에 조명에 비친 벚꽃은 최고의 볼거리로 평가되고 있다.

시는 동물원 야간개장에 맞춰 가족과 연인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아기자기한 포토존 무대 4개소, 야간조명 할로겐, 써치라이트 등을 설치했다. 또 노후 동물사, 편의시설, 조형물 등을 일제히 보수하고 토피어리를 활용한 이벤트 화단을 설치하는 등 대대적으로 주변환경을 정비했다.

이와 함께, 방문객들에게 즐거운을 제공하기 위해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동물원내에 대학생 동호회원 등이 통키타, 섹소폰, 밴드, 힙합, 플래시몹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드림랜드 놀이시설 및 휴게소도 연장 운영키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입장객 증가에 대비하고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정문과 200m 떨어진 주차장 인근 부근에 제2매표소(남문)를 추가 개설하고 이달 4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주동물원 관계자는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동물원 개방시장을 연장하고 조명 설치와 다채로운 문화행사 등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면서 “봄기운 가득한 동물원에서 벚꽃의 향연을 즐기고 힐링도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5번째를 맞이하는 전주동물원의 벚꽃 야간 개장은 높은 인기로 해마다 관람객이 늘고 있다. 지난 2011년 1만2654명이던 1일 평균 입장객은 2012년 1만5217명, 2013년 1만6919명, 2014년은 2만2176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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