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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의 대표적인 휴식문화공간인 운천호수가 상춘객의 발길을 유혹한다.
운천호수는 평균 1.8m 깊이로 준설 후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덕흥양수장에서 영산강 물과 평화공원에서 발생하는 지하수를 끌어오고 있다.
또, 2010년에는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해 느티나무 등 11종, 370주의 나무를 심었고, 수변공간과 섬을 연결해 한식정자와 관찰데크, 수변 전망데크, 연꽃 전망데크 등을 설치했다.
이 밖에 호수 둘레 약 1,000m 정도의 산책로와 각종 체육시설 등을 설치해 도심에서도 여가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아울러, 운천호수의 대표적인 명물이 된 물결분수는 여러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다양한 연출이 가능해 영화 겨울왕국의 주제곡으로 유명한 '렛잇고‘ 등 다양한 음악에 맞춰 30분 동안 분수쇼가 실시된다.
특히, 야간에는 LED 조명과 레이저가 함께 어우러져 환상적인 장관이 연출된다.
주부 김현정(37살, 여)씨는 “저녁식사 후 아이들과 분수쇼도 보고 산책도 할겸 운천호수를 찾고 있다”며 “집에서 걸어나와 운천호수 주변을 걷다보면 피로도 풀리고 기분까지 상쾌하다”고 말했다.
음악분수는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12일까지 12시 30분, 오후 3시 30분, 저녁 7시 30분, 8시 30분부터 각 30분씩 하루 4회 한시적으로 운영 후 7월 U대회에 맞춰 재가동하여 9월 말까지 여름더위를 식힐 예정이다.
아울러, 서구는 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야외공연장에서 퇴근길에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퇴근길 문화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길거리 공연도 실시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음악분수 가동시점이 벚꽃 개화시기와 맞물려 벚꽃의 아름다운 모습과 화려한 분수쇼가 한데 어울어져 많은 주민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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