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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양림 양지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래영)에서는 지난 14일 엄정한 심사를 거쳐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과 소망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저소득 아동가정에 사랑을 나누는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특별히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지난 5월 초 익명의 후원자께서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다섯 가정에 각 5백만원씩 전달해달라는 전화와 함께 입금된 값진 후원금이다.
전달된 후원금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아동가정에 각각 전달되었으며,
그 내용으로는 건축된지 23년 동안 보수하지 않아 천정이 내려 앉고, 보일러가 파열되어 온수도 잘 되지않고, 추운 방에서 생활한 가정에 주택개보수비로 지원되었으며, 다자녀가정으로 오래되고 노후된 주택에 거주하다가 다세대주택을 임대받아 입주하게 되었으나 임대보증금 납부가 어려운 가정에 주택임대료로 지원되었다.
그리고 한부모 가정의 아동으로 트럼펫 연주에 재능이 있지만 가정형편으로 인해 자신의 꿈을 포기할 위기에 놓인 가정에 특기적성 장학금으로 전달되었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가정의 어머니는 “후원금 지원대상으로 확정 통보를 받은 후 기쁘기도 했으나, 한편으로는 두려움도 있었다.”며 “이 후원금을 누가 주셨는지 모르겠지만 아이들을 잘 키워 사회에 꼭 보답하겠다”라고 눈물을 훔치며 감사함을 표하기도 했다.
박래영 관장은 이런 훈훈한 사랑이 계속 이어져 소외되고 어려운 가정에 행복의 디딤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익명의 후원자께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이번 전달식 이후 9월경에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어려움에 처해 있는 두 가정을 더 선정하여 각각 5백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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