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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에서는 보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구림) 주관으로 3월부터 운영해 온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한국전통 다례반’ 졸업식을 지난 7일 한국차박물관에서 가졌다.
다례반 교육은 한국차박물관 문화대학 한국전통 다례반 다짐을 시작으로 복을 지니고 사는 방법, 다문화 가정 실천 캠페인 웃음 7가지, 차의 유래, 여섯 가지 차의 맛과 향과 색상, 예절이야기, 차의 약리적 효과, 차 도구 설명, 절하기, 한복입기, 차 우려내기, 차 만들기 등 매주 목요일 주 1회 총 20시간 동안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졸업은 총 10명이 하였으며, 정종해 보성군수의 축하 인사와 스승께 전하는 감사편지, 졸업장 및 교육 과정을 담은 졸업앨범 전달식 등으로 진행됐다.
위홍반 졸업생은 “그동안 모르고 생활해 왔던 한국예절과 보성 차에 대해 배우게 되어 가정 생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그 어떤 교육보다 보람되고 의미 있는 교육으로 보성군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이주여성들이 다례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다.“면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 교육을 진행한 (사)예명원 보성예명문화원 박근희 원장은 “개강식 첫날은 언어 소통도 제대로 되지 않고, 교육생들의 얼굴 표정이 어두워 어떻게 진행해야할지 고민이었지만, 차츰 시간이 지나면서 교육생들이 재미있어 하고 밝은 표정과 배우려는 열정이 보여 보람을 느꼈다“며 이주여성들과 더욱 가까워지고 싶다고 했다.
교육을 주관하고 있는 정구림 보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교육을 받는 이주 여성들이 직접 한복을 입고 절하는 방법을 배우고, 차를 만들고, 차를 우려내고, 차를 마시면서 교육이 재미있어 기다려진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가슴 뿌듯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보성군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여성을 위해 찾아가는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한글 교실, 방문교육사업, 언어발달지원사업, 읍면순회 가족통합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조기 정착을 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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