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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TG, 중고차 매매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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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9.05  15: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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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잘나가!”

고유가와 어려운 소비자 경기 상황속에서 중고차 시장도 주춤한 가운데, 소비자 거래가 가장 많이 이뤄지는 중고차가 바로 그랜저 TG다. 신형 그랜저HG를 비롯 알페온, K7, 최근 출시된 SM7 까지 대형 신차들이 쏟아져 경쟁이 본격화 되는 지금도 중고차 시장에서 중고차 매매가 가장 많이 이뤄지는 매물이다.

고유가 속에서 대형차의 유지 부담속에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에서도 그랜저 TG의 매매가 활발한 것은 2005년 출시 이후 국내 누적 40만대 이상 판매 될만큼 품질과 디자인 측면에서 국내 소비자에게 만족도가 높았던 모델이다.

또 최근 잇단 신차들의 출시와 단종 이후의 시세가 주춤해진 것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좋은 차를 구입한다는 중고차 매매 원칙에 가장 적합한 매물로 인식되고 있다.

중고차 쇼핑몰 카피알(http://www.carpr.co.kr)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출시된 대형차들로 인한 신차들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이전 모델의 중고차 시세 변화를 염두에두고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며 “K7,알페온, 그랜저HG, 뉴SM7까지 부쩍 오른 신차 가격 역시 중고차 선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이은 대형차의 신차 출시와 고유가 부담, 침수차 우려 등이 맞물리며 현재 그랜저 TG의 중고차 시세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신차가격의 60~70% 수준이다. 신차 가격 2980만원 상당이었던 2007년식 그랜저TG Q270 LUXURY 등급은 연식에 따라 1700~2000만원선에 시세가 형성되어있다.

원래 대형차의 중고차 시세 감가폭이 큰 게 일반적이지만, 준중형 모델인 동년식의 아반떼 HD의 시세가 1000~1200만원 선으로 신차가격의 70~80% 시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감가폭이 매우 큰 편이다.

또한 신형 소나타 YF, 아반떼 MD의 시세와 비교했을땐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낮은 금액이다. 같은 값이면 대형차를 선호하는 한국인에게는 준중형차급의 금액으로 떨어진 그랜저 TG의 중고차 시세가 가격 경쟁력이 높다.

TG는 첨단기술이 적용된 차체자세제어장치, 사이드 커튼 에어백, 스마트키 시스템 등 첨단 안전장치와 다양한 편의사양도 대거 탑재하여 현재 출시되는 모델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운전자들로 부터 승차감과 소음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또한 대형차의 정직한 포맷을 한 디자인 역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소나타YF와 아반떼 MD에 이어 신형 그랜저 HG까지 옆라인에 특유의 ‘플루이딕 스컬프쳐’ 디자인과 유선형의 부드러운 몸체를 적용해 스포티함과 젊은 감각이 부각되면서 실제 대형차를 선호하는 연령인 중장년층에게 아쉬운 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과거 CEO, 유명인사가 타는 차라는 클래식함과 고품격 이미지가 그랜저의 이미지를 대표했던 만큼 아직도 대형차 디자인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아반떼 HD, 뉴SM5, NF 소나타 등이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지만 워낙 매물량과 매매 빈도면에서 TG의 우위가 높기때문에 한동안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점쳐진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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