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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이 주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단의 릴레이 활동에 보성농협(조합장 문병완)이 최근 “사랑의 밑반찬 나눔”이란 주제로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가구, 조손가정 등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곳 42세대에 밑반찬을 만들어 나누는 봉사활동을 추진해 큰 호평을 받았다.
보성농협의 문병완 조합장과 박영관 전무, 안수자 차장, 고향생각주부모임(회장 김귀임) 회원 그리고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직원 등 20여명이 함께 참여해 소고기 장조림, 멸치볶음, 열무김치 등 밑반찬 3종 세트를 만들기 위해 저마다 솜씨를 발휘하며 이른 더위에 구슬땀을 흘렸다.
문병완 조합장은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멸치볶음 만들기에 도전, 고향생각주부모임 회원들의 숙련된 손놀림과 달리 투박하고 서툰 손길이지만 정성을 다하여 요리를 완성했다.
또한 파릇한 열무는 빨간 고춧물로 물든 시원한 열무김치가 되고, 메추리알과 소고기는 간장 육수에 조려 ‘사랑 담뿍 밑반찬 3종 세트’를 완성했다.
봉사단은 삼삼오오 짝을 이뤄 독거 어르신과 조손가정을 가가호호 방문해 안부를 살피며 준비해간 사랑 담뿍 밑반찬을 전달했으며, 특히 웅치면 88세의 독거어르신 김 모 할머니 댁을 찾아가 특별한 정을 나눴다.
미리 준비해간 과일과 떡으로 다과를 나누며 할머니의 근황을 여쭙자, 김 할머니는 “작년에 인연을 맺은 후 매월 안수자 차장이 밑반찬을 준비해 방문하며 안부를 살피는 등 딸 역할을 해왔다.”며, “이 세상에 나 같은 사람한테 누가 이렇게도 잘할 수가 있겠냐?”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안수자 차장은 “항상 방문 할 때마다 두 손을 꼭 잡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해 더 좋은 것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할머니다.”며 서로 애틋한 정을 내비쳤다.
문병완 조합장은 밑반찬과 행복한 장보기를 할 수 있는 농협마트 이용권을 전달하고, 정갈하고 넓게 가꿔 진 마당 텃밭을 보고 “너무 무리 하지 말고 운동 삼아 텃밭을 가꾸세요.”라며 건강 챙기는 따스함까지 더했다.
군 관계자는 “작은 정성과 관심으로 시작한 봉사가 희망의 씨앗이 되어 보성군을 바람직하게 변화시키며, 새로운 소통의 장을 열고 있다.”며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단의 무지개 빛 봉사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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